중계동성당 게시판

청년미사 시간의 심벌즈와 드럼소리들과 종교다원주의 영성.. 교황님이 공적으로 경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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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kgh0727] 쪽지 캡슐

2007-09-02 ㅣ No.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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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사 시간의 심벌즈와 드럼소리들과 종교다원주의 영성.. 교황님이 공적으로 경고하셨습니다.
 빛나는 구름  | 2006·12·06 21:43 | HIT : 405 |
  

(베네딕도 16세 교황님) 신앙교리성 라칭거 추기경의 전례에 대한 경고



"전례를 본당의 동아리 모임으로 전락시키고 전례의 수준을 저속한 일간지 기사의 이해 정도로 깍아내리는 합리적 비속함, 쓸데없은 잡담, 사목적 유치함에 대하여는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훨씬 단호히 대처해야 합니다" - 논문 "전례와 적응"에서 -

"전례는 뛰어난 감독과 유능한 배우를 필요로 하는 쇼나 연극이 아닙니다. 전례는 '유쾌한' 놀랄 거리나 관심 끄는 '발상'으로 살지 않고, 장엄함 반복으로 사는 것입니다. 거룩한 신비의 표현입니다." -기자 빅토리오 메소리와의 대담에서-




[미사의 중의 성가는 주교회의 인준을 받은 노래여야 한다.  인준받은 성가는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에서 출판한 "가톨릭 성가" 이다.]
미사전례 총지침,48항, 간추린 미사 전례지침,14쪽.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PAX )

찬미 예수 마리아 요셉
안녕하셔요 마리아 자매님 청년미사 문제에 관해 말씀을 드릴께요...
참 마음 아프지만 자매님의 말씀이 맞답니다..
역대 교황님은 물론 이전 교황님 현교황님 모두 매우 심각하고 세세히 걱정하고 경고하셨답니다.
시끄러운 악기를 제한해야하는 것, 성가는 조용한 기도를 도와주는 부차적 시녀역할이라는 것, 미사의 거룩한 전례를 전면적으로 지켜야한다는 것등 모두 경고하셨답니다..

한데 이 문제는 요즘 시대에 정말...상상이상으로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와 관련이 있더군요.
교황청 순명의 국내 유일의 성음악 기관-  대전 가톨릭대학 전례음악원 http://www.dlmusic.net/


교황님이 개탄하며 강조하셨던 미사의 참된 영성(예수님께 내가 용서받는 속죄 참회의 제사. 천상교회 지상 연옥교회와의 통교라는 정통신심. 즉 십자가 희생제사)의 상실은 물론이구요...사실 장차 올, 뉴에이지 거짓교회, 종교다원주의로 번져갈 개신교리 유입을 불러오고 있답니다.. 회칙 교서도 여러 개 내셨구요.(성음악 교서,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후반부 부분, 모영성체,초교파 문제 부분등) 교황님께서는 회칙에서 초교파 개신교 목사님의 성찬식을 천주교인이 받아먹지 말고 거절하라고도 호소하며 쓰셨더군요..



(부족한 저도 최근에, 또한번 크나큰 혼란을 느꼈던 경험이 있는데요.....
미사 중에... 조용히 참회 묵상해야할 통회기도와 영성체 후 15분간 침묵이 필요한 묵상시간에 조차도..무용단이 거룩한 제단 앞으로 갑자기 뛰어나왔다 자리로 들어갔다를 반복하며 무궁화를 그리면서 그곳에 예술적 뮤지컬 문화행사장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곤..너무도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용단에게 ..우리가 예수님만을 바라봐야할 ...미사 중간에 놀랍게도..중간 중간 박수를 보내더군요...예수님이 지금 피 흘리시며 아프게 봉헌되고 계신 고통의 제단에서 미사 내내 큰 북이 울리고 모든 전례를 노래와 율동..모든 신자의 발구르기등... 절대로 빼서는 안되는 참회 기도문구를 생략하는 모습에서의 ...그저 눈물만이 흘렀다면 과민한 것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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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으시는 교우님들 중에서.. 미사란 그저 '이웃사랑을 위한 친교 공동체적 나눔'이라는 말에만 만약 많이 익숙해져 계시다면
실은 ..이미 개신교화된 종교 다원주의 영성에 영향 여파가 어느덧 퍼져 있구나.. 라는 것을 알아주셨음 간절히 개탄해 보네요...
요즘은 국내 약 70퍼센트 이상의 미사에서 희생제사의 개념을 잊어가며 봉헌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민 신부님등의 교황청 경고받은 뉴에이지 신부님들이 이를 전파하고 계십니다...부족한 저는 국외 신심 깊은 교회에서 다수의 신부님이
거룩한 희생제사를 제대로 너무낟 거룩하게... 성체 앞에서 꿇어 엎드려 속죄하며 봉헌하시는 것을 목격하면서..더욱 깨달아 개탄이 됐습니다..





더 깊이 말씀 드린다면.. (교회의 혼란이 너무나도 순수하지만 아직은 기도하고 배워야할게 많은 청년들을 잘못 이끈 탓에)
무차별적인 종교다원주의(pluralismus)로 흘러가는 급물살을 타고 있답니다......

그런데 가장 걱정스러운건...사실 이 문제엔 단지 미사형식 파괴라서  미사를 조용히 드릴 수 있다 없다 말하는 그런  일반 차원 이상의 심각한 문제가 담겨 있습니다.
실은 이 보다 더 중대하고 심각한...또 다른 문제를 불러오고 있답니다.  

[[초교파 운동을 통해]]
첫단계로 이미 청년미사로 부터 인간적 친교나눔만 강조하는 개신교 오류영성 (미사전례훼손,희생제사 개념,성체 신앙 상실로)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평신도가 성체 손으로 잡는 등의 신앙상실 교황님 회칙경고하심)- 예를 들어 미사의 평화의 인사를 영적 기도가 아니라 친교인사로만 믿게하는 전례의 왜곡이 그 중 대표적 하나입니다..

둘째 단계는 (죄송합니다..떼제 공동체를 사랑하지만..떼제가 이제는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더군요..) 떼제 미사를 모든 청년미사에 유입시키며 초교파 미사화를 유도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참으로 중요한 전례형식을 지키지 않게 되면서요..경기도 교구 등지에서 이 초교파 미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여기서 개신교적 성찬오류 교리와 개신교적 모영성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교파 단체에서는, 교황님이 단호히 거부하신 모영성체, 개신교인의 모영성체가 개탄스럽게도 이루어지는 곳이 있더군요,..(교황님은 정통 가톨릭 전례를 따르지 않은 초교파 형식 미사를 거부하고 계십니다)

세째단계는 이러한 초교파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모영성체가 개신교 뿐 아니라 타종교 비신자에게 확대될 것이랍니다. 처음엔 교회 밖 초교파 단체를 통해서, 교회 안 청년미사를 통해 떼제미사를 통해 유입되고 점차 퍼져나갈 것입니다. (이 세 번째 단계는 아직 교회 내부까지는 진입해 있지는 못한 실정입니다)

하온데.. 이 둘째 세재 단계엔...또 하나 개탄스런 오류가 섞여 있습니다.  바로..세례성사의 무효성을 주장하고... 세례성사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종교다원주의 영성입니다.
국외 교회에서도 이미 목격됐던 일들이지만.. 초교파 단체를 통한 모영성체와 성체신심 미사신심 저하는..반드시 세례성사 교리와 신심 부정과 같이 나타납니다.
(이 세례성사 부정은 개인적 주관적 견해가 아니라..퍼져가고 있는 자크뒤피의 뉴에이지 신학입니다. 이미 초교파 단체에서 자신 공식입장으로 전파를 시작하고 있더군요..)
마리아 사제운동에서도 성모님께서는 7성사를 사탄이 부정하게 하고 미사성제를 공격할 것이라 자주 언급하셨습니다.
진정으로 중요하지 않겠는지요..거룩한 신비체 가톨릭 교회에 거룩한 세례(성세)가 없으면..또한 거룩한 신품성사가 없으면, 고해성사도 없고, 성체성사인 참된 영성체도 없는 것입니다.....





교황님 교서의 호소대로..
미사란 거룩한 희생제사이고 영성체란 통회의 죄 용서받음.참회와 영적 생명이지, 그러한 초교파 개신교리 대로, 인간 친교적  나눔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개신교의 오류 성찬식 개념이랍니다...  미사란 이제민 신부님등이 교황청에 맞서서 주장하시듯, 그렇게 '인간적 화합의 개념을 넘어서고 초월하는
십자가 어린양의 잔치인 거룩한 제사이니까요..





지금 자세히 말씀 드리지는 못하겠지만...차후 기회 된다면 여쭤드리려 합니다..
부족한 제가 왜이리 수선인가 의아하거나 개인적 노파심 아니냐 여기실 분도 있겠습니다만..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지 못하시는 사이...교회 안에서 이미 잠재단계를 넘어 수면으로... 한껏 올라오고 있는걸 점차 목격하게 됐습니다..
장차, 미사 안의 이 문제는...앞으로 향심기도나 예수살이 공동체 같은 뉴에이지 단체와 서로 결국, 완전히 합쳐져 서로 지지하고 상승작용을 하면서..
장차 다가올 거짓교회(가톨릭 교리서 - 교회의 마지막 시련, 새 하늘 새 땅, 부분 참조)를 세우게 할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시간 관계상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빛나는 구름 실은 오늘 평화의 오아시스 게시판을 방문하게 된 것은 12월 8일이 원죄없으신 성모성심 대축일이라서 였습니다.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다른 말씀만 드리고 가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이지만..저는 근래에 원죄없으신 성모성심과 관련된 간절하신 주님 성모님의 심오하고 강력한 요청을 수없이 확인하고 깨닫게 되곤 합니다.. 생각 이상으로 성모님 자녀들조차 (원죄교리나 세례교리는 물론) 이를 잊어 가신단걸 느끼며 안타까이 놀라고..스스로 반성도 됐구요.. 원죄없으신 성모축일이 최고의 축일이며 미사참례 의무대축일 중 하나(국내 교회의 경우는 아니지만)인 나라가 많은데도 그를 모르는 경우도 물론 많으십니다... 또한 그런 이치다보니 작년 12월 8일 원죄없으신 잉태의 성모 대축일은 교황님께서 전대사까지 전세계 교회에 널리 선포하셨다는 것을..성모님 자녀 분들 사이에도 전파가 안된 안타까운 경우가 참 많았더군요....

주님 성모님과 교황님께서는 원죄없으신 성모성심이 널리 퍼져나가길 너무도 바라신답니다. (이것은 제 주관이 아니구요..)특히 중요한 사실이 있답니다.
일년 전인 작년12월 8일 원죄없으신 성모 축일은 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4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전대사 반포하신 그 목적으로 원죄없으신 잉태성모 신심을 고취하기를 간절히 갈망하셨답니다. 그래서 전대사 조건 중에,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을 위한 기도문 외에 추가하여) 무염시태의 원죄없는 성모님을 기억하고 찬미하기 바라셨답니다....즉, 원죄없는 잉태 성모상(사탄 밟고 있는 손벌린 성모상) 를 방문하거나 찾아가서, 원죄없는 잉태 성모님을 찬미하는 기도문 (원죄없으신 성모여, 당신께 달아드는 저희 위해 빌어주소서)등을 바치거나, 원죄없는 성모님을 찬미하는 집회나 공적 전례행사에 참여해야만 하는 걸로 전대사를 윤허하시었답니다.


주님께서는...
원죄없는 잉태 교의 선포 전후해서, 4~5번의 각기 다른 성모발현(기적메달,루르드,녹색성의, 파티마, 두번째 루치아수녀님 발현)을 통해 성모님은 그때마다 각기 다른 시현자들에게 수차례씩 "원죄없는 성모성심이여, 당신께 달아드는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라고 매일 짧은 기도문을 가르치시며 매일 외우라고 거듭 요청하셨답니다.... 많은 이들이 사탄의 방해로 이를 잊어가고 지키지 않자..끝내는 첫토요일 신심을 요청하시게 된 것도 바로 직접 이와 관련이 있답니다.(사실 첫토요일 배상도 무심코 다섯번 하는 것, 지켜야할 필요조건만 막연히 기억하는게 아니라..그 간절하신 원뜻은 무엇인지 잘은 모르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저도 나중에야 제대로 알게 됐구요..)

성모님을 사랑하고 봉헌으로 사시는 베네딕도 16세 교황님은 교황 당선 직후 첫 연설에서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라고 첫 말문을 여셨고, 교황님 첫 교서도 성모님께 드리는 간절하고 아름다운 봉헌으로 끝을 맺으셨답니다.
지금이 대림 1주일인데..이제 며칠 후면 12월 8일 무염시태 대축일이 오네요....
대림시기와 사순시기엔 묵시록적 의미가 있어서, 대영광송을 일시적으로 이 시기엔 안하지만 대림절 중 바로 이 12월 8일에만은 대영광송을 부르며 주님 성모님을 찬미합니다. 이 교회의 종말론적 영성시기에 세말기의 세례자 요한(예수님 오심을 알리는 예언자)인 원죄 없으신 성모님을 찬미하며 주님의 죄없는 새하와의 새자녀가 성모님의 후손으로서 죄로부터 승리한 것을 기뻐하는 너무도 영광된 날이기 때문이지요... (사족이지만 메쥬고리예 성모님도 그래서 세례자 요한 축일 바로 그날에 수십년 전 처음 발현하셨답니다..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입니다...긴 글 읽어주셔 감사올리며..

06·12·06 22:51  

 
김안젤라 전 본당에서 청소년미사때 기타반주를 하고 있습니다. 오르간소리에다 비트를 틀고 기타반주를 같이 하는데요.
ㅜㅜ 위에글 보니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교황님의 뜻은 다 알겠고 수긍도 가는데 ...... 현실여건상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해야할까요 에휴.............. 성령기도회때도 기타반주하고 있어요... 이걸당장 때려칠수도 없고...
근데 거짓교회가 출현하리란 그 말은 정말 맞는것 같아요. 자꾸 정통에서 반대되는 쪽으로 잘못흘러가는것 같아요.
당연하리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그런 것들이 정작 잘못되어 있다는 걸 신자들모두도 알아야 할텐데요...
왜 이렇게 되어 가는지 안타깝고...항상 좋은 글들 영혼의 양식, 고맙습니다. 마음이 헤이헤질때면 여기서 올려진 글들 보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고 마귀와 힘껏 싸워보려고 한답니다.
여기서 보는 글들을 식구들에게는 많이 알리려고 노력중인데요 .. 다른 신자들에게
알리려고 말을 하려해도 뜻이 잘 전달이 안되어서 ...제 모자람을 많이 느낍니다..ㅜㅜ 항상 고맙습니다. 꾸벅

06·12·07 14:54  

 
남현우 교황 베네딕토 16세 저서 '전례의 정신'에 비춰본 한국교회 전례


 최근 발간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저서 「전례의 정신」(성바오로, 정종휴 옮김)에 비춰보면 한국교회 전례행위에도 몇 가지 생각해볼 만한 대목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사 중 전례무용 공연이나 퍼포먼스식 예물봉헌, 제단 십자가 위치, 무릎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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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단의 중심은 십자가

 기둥 십자가를 제대 앞에 세워놓은 성당을 간혹 보게 된다. 그런데 십자가가 사제와 신자 사이 시야를 가로 막는다고 생각하는지 옆으로 비켜 세워둔 경우가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십자가가 미사를 지내는 동안 방해가 된다는 말인가? 사제가 주님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인가?"라며 이의를 제기한다.
 "십자가는 제단 한가운데 자리해 사제와 공동체 모두가 함께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공동체는 '주님을 향하여'라는 말에 따르게 된다. 주님은 우리의 구심점이다."

 ▶무릎꿇기는 필수요소

 한국교회는 손을 합장하고 허리를 깊이 굽히는 동작으로 무릎꿇기를 대신하고 있다. 무릎틀도 사라져가고 있다. 몸을 똑바로 세운 채 오른쪽, 혹은 두 무릎을 꿇는 자세가 한국인에게 어색해서다.
 그러나 교황은 "신약성경에 무릎꿇기(proskynein)라는 말이 자그마치 59번이나 나온다. 무릎꿇기는 그리스도교적 자세일뿐 아니라 그리스도론적 자세인 셈이다"고 말한다. 또 "현대 문화에 무릎꿇기가 친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 노력하고 배워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춤은 그리스도교 전례 표현형식에 들지 않아

 최근 들어 큰 행사나 미사에서 전례무용 공연을 종종 보게 된다.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기도는 행사의 기쁨이나 미사 은총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그러나 교황은 "전례를 매력적으로 구성하려고 댄스 팬터마임을 끼워 넣는다면 박수갈채로 이어지는 일은 있겠지만 그 전례는 더 이상 전례가 아니다"며 미사전례 중에 춤이 등장하는 데 이견을 보인다.
 "어떤 경우든 전례에서 인간의 행위에 대한 박수갈채가 터진다면 그것은 전례의 본질을 상실한, 일종의 종교적 색채가 가미된 오락이라는 증거다. 그런 식의 매력은 오래가지 않는다."
 저자 주장대로라면 춤은 미사전례 전후에 공연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례가 패러디로 변형되면 안돼

 교황은 "미사전례의 핵심, 또는 진정한 행위는 '성찬기도(oratio)'이며 독서ㆍ성가ㆍ예물준비 같은 외적 행위들은 부차적이다"고 말한다. 전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라는 말이 이런 외적 행위들을 부각시키라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교황은 외적 행위들은 본래 많지 않았는데 인위적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예물준비 과정에서) 연극무대에 등장하는 듯한 행동이나 그 행위자는 전례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외적 행위들이 본질이 되면 그 본연의 모습인 테오-드라마(Theo-Drama), 즉 하느님의 드라마는 일어나지 않고 일개 패러디로 변형되고 말 것이다."

06·12·07 16:51  

 
사랑 모영성체가 아니고 모령성체입니다.--맞춤법의 문제-

06·12·07 18:59 삭제

 
빛나는 구름 [이러한 세속화된 양식들을 통해, 대성전에서 나시복장으로 거울과 맆스틱을 꺼내 화장을 고치는 경우를 목격하곤 하는데 ..우리 탓 같습니다..]



찬미 예수 마리아 요셉 안녕하셔요. 우리 한국교회의 개탄스런 가장 심각한 잘못은.... 우리 교회가 교황님의 천상적 권위인 무류성을 그저 하나의 견해로만 함부로 폄하하게 까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신학은 일개 신학자의 견해가 아니라 교회의 권위에 맡겨진 것이다.' 라고 개탄하신 교황님 교서 참조)
즉..교황님과 교황청 교도권에 대한 불순명이 (개인의 취사선택의 문제일뿐) 큰죄는 커녕 조그만 죄도 아니라는 (이제는..높으신 주교님들에게까지도 스며들어버린 ) 그릇된 의식들 말이지요.. 교황님이 개탄하셨듯 사탄이 조장한 ..인류의 전반적 신앙상실과 인간중심(휴머니즘)의 집단적 자기애 (자아 사랑, 카타르시스등) 이 우리 교회에 범람해져버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교황님은 더할 수 없이 강하게 교황청 교도권 순명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성모님도 너무도 간절하게 이 점을 강조하고 계시죠..
정종휴 교수가 번역하신 책은 모두 추천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이런 좋은 책이 나와도 ..(황공하옵게도) 마치 어느 신학자의 일개 견해라는 식으로 사람들이 소개하고 있으니 우리 죄를 어찌 보속해야 할지요..

부족한 저도 전부터 무릎꿇기, 전례무용금지를 교황님들이 얼마나 강조하시는지 한국교회의 심각한 실정을 올리고 싶었구요.. 그 모든 사태는 우리 한국교회가 다른 나라와 달리 전례개혁을 불신앙적으로 참으로 잘못했기 때문 아닌가 합니다.. 어느 추기경님 말씀이 우리의 무릎꿇기는 '인간이 신 앞에 가장 인간다운 모습..회개의 모습'이라고 하셨습니다.메쥬고례 첫발현 년도인 1981년 12월 8일(원죄 없으신 잉태 축일)을 보면 -성모님은 그날 무염시태 성모님 모습으로 팔은 펼치며 나타셨지만 무릎은 꿇은 모습으로 나타나시어 우리의 단식(fasting)과 속죄를 요구하셨습니다. 보통 가톨릭 회규정은 원래 조금 약합니다. 우리 교회 일년 중 가장 중요한 기간인 성삼일 단식도 재의 수요일을 제외하곤 금요일마다의 금육과 한 두끼 단식이 전부인데..성모님께서 왜 이리 강한 단식(물과 조금의 빵)만을 요구하셨을까요... 아마 지금이 너무도 죄가 우리 안에도 범람해져 버려, 이제는 주님 안의 작은 양떼들의 더 큰 희생이 필요해져버렸다는 눈물어린 성모님의 협조요청 아닌가 합니다...

요즘은 룩한 성전의 주인은 성체로 계신 예수님이신데도..침묵으로 공손해야할 성전에서 ..(우리 눈엔 보이지 않지만) 하늘의 천사들이 실제로 엎드려 경배하고 있는 성체 예수님이 살아계신 감실을 마치 물건 대하듯, 우리가 이제는 천으로 자주 가리우고, 축제라는 이름으로 문화행사를 하는 것은 참으로 대죄이며 불경 아닌가 개탄됩니다..
시끄러운 소음이나 목소리가 불경됨을 잊어가는 그런 무감각들 말이지요..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 회칙을 보면 장문으로 개탄과 시정요구를 하고 계신데 일부만을 소개합니다. (미사는 고통 빠스카의 속죄 희생제사라는 전반 부분은 여기서 언급치 않겠습니다)
1.전례와 모든 교회법과 규범은 오로지 교황청의 추기경위원회의 고유권한이며 지역교회가 그를 어겨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거룩한 전례를 훼손했을때 올바른 시정을 평신도가 사제에게 주교에게 요청하고 교황청에도 주교님이 알려야한다고까지 말하고 계십니다.
2. 문화주의라는 이름의 그릇된 토착화(국내의 문화축제미사, 음악피정, 전례무용, 무대조명등을 의미하겠습니다)를 강하게 비판하고 고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3.거룩한 미사등의 모든 전례는 지역교회나 사제 개인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참된 성찬의 공동체는 마치 자급자족이라도 하듯이 자기 자신 안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며, 교황청과 일치를 이루어야만 한다는 것과, 나아가 신비적인 통공친교의 원리를 강조하십니다. (제4장 성체성사와 교회 친교)
4.비가톨릭 신자들의 영성체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7성사 있는 동방교회는 서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개신교는 절대 불가합니다.
(개신교인이 영성체 가능한 예외의 특별 경우는 딱하나입니다. 임종을 앞둔 개인 개신교인이 자신의 교회로 갈 수 없는 독특하고 물리적으로 피치못할 특별 경우인데, 그것도 스스로가 먼저 이것을 청해야만 허락되며, 더우기 그것은 개종과 병자대세에 준하는 가톨릭 신자로서의 신앙고백과 종부성사(고해와 노자영성체)만을 의미합니다.


(성모님이 어둠을 비추는 천상적 등대라 부르셨던) 교황님의 회칙과 교서는-
사실 주교님이나 사제에게만 보내신 글이 아니구요.. 모든 평신도도 모두 다 읽어보라 간곡히 반포하신 글이랍니다.. 우리는 요즘 유행하는 어떤 기도회나 어떤 사제를 따라 갈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어..힘써 교황님의 편지인 이 글들을 읽어봐야 안전한.. 절박한 시대에 이르른 걸 참으로 느낍니다..(예전까지는 저도 모든 분께 권하질 못했습니다만) 이제는 조금만 방심해도..옆에 사탄의 입김들과 거짓교회의 유혹이 가득해진 것 같습니다.


안젤라 자매님께 많이 송구하구요..사실은 저도 성령가족 중 하나랍니다. (자신의 카타르시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을 낮추고 주님의 영광을 높혀 주님께 봉헌하는 '참된찬미'의 성령기도회는 참 좋아하고 있습니다. 좋은 성경말씀도 유익하구요..사탄과의 삼구전쟁도 성령기도회를 통해 살아났으니까요..^^
단지 이것이 미사등의 거룩한 전례를 깨트리며 미사와 전례 영역까지 개신교화 세속화되며 영향을 미치니 그것이 참으로 아픕니다...

06·12·07 20:22  

 
박마리아 님들의 말씀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것이 너무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데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네요. 구름님의 말처럼 성당에 가면 슬플 때가 많아 요새는 될 수 있으면 새벽미사나 교중미사에 참석합니다. 전엔 몰랐지만 이젠 알았으니 성모님의 말씀처럼 맞써 싸우렵니다. 아 그리고 오늘이 성모축일인지도 처음 알았네요... 성당의 그런 변해가는 모습들은 물론 그런 것이 나쁜 것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여 그럴수도 있지만 혹은 아무도 그것에 대해 질탄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모님께서 진리 앞에서 겁내지 말고 맞써 싸우라고 하셨죠?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할 것 같네요.. 제 본당의 청년미사 참석을 안한지가 오래되어 지금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알 수 없네요.
시대가 그러니 어쩔 수 없다는 말이 가장 무서운 말 같습니다. 사탄은 바로 그런 것을 노릴테니깐요.
교회는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일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 어렸을때 아빠가 공소에 데리고 다녔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어렴풋한 기억엔 신자분들이 모두 영성체 할때 무릎을 꿇고 받아모셨던 기억이 납니다.
성당의 새벽미사들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빤 예전엔 매일 새벽미사를 진행했었고 항상 고해소에 신부님이 계셨다고 합니다.

제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왜 이리 변한 것인지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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