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사진]4.14일 -성토요일과부활성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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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첨부 그림은 지난 4월14일 성 토요일과 부활성야 예식 사진입니다. File이 큽니다. 여유를 가지고 보세요(2.4Mb - 67 프레임)
*성토요일 : 이날 교회는 주님의 무덤 옆에 머물러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한다. 제대는 벗겨 두며 미사는 드리지 않는다. 장엄한 부활 성야 예식을 거행한 뒤에야 부활의 기쁨이 올 것이며, 이 기쁨은 50일 동안 넘쳐 흐를 것이다. 이 날은 노자성체만 허락한다.
*부활성야 : 가장 오래된 전승에 의하여 이 밤은 "주님을 기다리는 전야"이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그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거행하는 이 전야제는 "모든 전야제의 어머니"로 여겨진다. 히브리인들은 파라오의 종살이에서 그들을 해방하신 주님의 지나가심을 기다리면서 밤을 지새운 파스카의 밤을 주로 기념제로 지켰다. 그 밤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참된 파스카를 미리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 밤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사슬을 끊으시고 승리자가 되신 참된 해방의 밤을 상징한다. 부활성야 예식은 먼저 제1부에서 빛의 예식과 부활 찬송을 노래하고, 제2부 말씀 전례에서는 주 하느님께서 처음부터 당신 백성에게 행하신 놀라운 업적을 묵상한다. 제3부에서는 새로운 지체들이 탄생하는 세례성사와 세례 때의 약속을 갱신하고, 제4부에서 교회는 새로운 지체들과 함께 주님께서 당신 교회를 위하여 마련하신 식탁에 초대받는다. 이 성찬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그분의 죽음과 부활의 기념제로 마련된 것이다.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는 밤. 빛의 예식과 말씀의 전례, 세례서약갱신, 성찬전례 등 모두 4부로 나누어 연중 가장 성대한 예식이 거행됩니다. 모든 예식이 끝나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1층 만남의 장에서 잔치국수와 간소한 다과가 마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