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여행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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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agnes74] 쪽지 캡슐

2000-10-25 ㅣ No.1780

바닷가의 파도소리

처마밑의 빗물소리

그리고 그 밑에서 들리는

아기소리

 

이런 소리를 듣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가슴속으로 스며듭니다.

 

낼이면 서울에 올라가겠지만,

회색빛 도시에서 과연 무엇을 찾고 있는것인지..

 

내가 그속에서 두발로 설수 있는 자리는 과연 남아 있는지

 

이대로 망부석이 되고푼 밤입니다.

 

    동해의 어느 부둣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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