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에제키엘 2,1-10

인쇄

김지은 [agnes0820] 쪽지 캡슐

2000-10-20 ㅣ No.2294

두루마리 발헌

 

1. "너 사람아, 이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2. 그는 나에게 기운을 불어 넣으시어 일으켜 세우시고 말씀을 둘려 주셨다.

 

3. "너 사람아! 나에게 반항하는 역적의 무리,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그들은 조상때부터 오늘 날까지 나를 거역하기만 하였다.

 

4. 그 낯가죽이 두꺼운자들, 그 고집이 센 자들, 그런 자들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주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내 말을 전하여라.

 

5.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라 듣지도 않겠지만, 듣든 안 듣든 내 말을

  전하는 자가 저희 가운데  있다는 것만은  알게 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6. 그러니 너 사람아, 그런 자들을 무서워하지 말아라. 그들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떨지 말아라. 그들은 너를 반대하고 배척할 것이다. 그리고 너를 가시방석에 앉힐

   것이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하더라도 무서워하지 말아라.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니, 그런 자들 앞에서 떨 것 없다.

 

7.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라 듣지도 않겠지만 듣든 안 듣든 너는 내  

   말을 전하여라.

 

8. 너 사람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너만은 저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처럼

   나에게 반항하는 자가 되지 말고 입을 벌려 내가 주는 것을 받아 먹어라."

 

9. 내가 바보라보니, 한 손이 나에게 뻗쳐 있는데 그 손에는 두루마리 책이 들려

   있었다.

 

10. 그분이 그 두루마리를 펴 보이시는데 앞뒤에 글이 적혀 있었다. 거기에는 구슬프게

   울부짖으며 엮어대는 상여소리가 기록되어 있었다.  

 

 



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