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벌써 5월이군요.

인쇄

김진태 [kjt] 쪽지 캡슐

2000-05-03 ㅣ No.725

필립보 학사님의 축일이네요. 정말 축하드리구요.

 

그저께는 필립보 학사님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일 잘 지내셨지요?

 

진태는 나른한 봄날 오후에 자리에 엎드려서 잠시 눈을 붙이고 난 후

 

다시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피어오르는 표현욕에 떠밀려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말 왜 그렇게들 글을 안 올리는 거지? 봄타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남자들은 가을을 타고, 여자들은 봄을 탄다나요?

 

정말 그런가? 몰겠다.

 

진태는 요새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 이사간 집도 이제 적응이 잘 됐어요.

 

7년만에 이사하니 새로운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군요.

 

아침마다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며 양 옆으로 보이는

 

수락산과 도봉산이 저를 상쾌하게 만듭니다.

 

또 요즘 날씨가 좀 좋은가요? 오늘도 참 맑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인지 요즘 주위를 보면

 

배낭을 맨 여행객들이 가끔 보이는군요.

 

그들을 볼 때마다 학부 때 신나게 여행 다니던 생각들이

 

떠올라 잠시 저를 그 시간들로 돌아가게 합니다.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이지요.

 

참! 오늘은 그 동안 소홀했던 정팅을 부활시켜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오늘 저녁 8시에

 

꼭 대화방으로 오세요.

 

그럼 진태는 다시 시험공부를 위해 책속으로 파묻히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