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나의 무심함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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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부엌 구석에 있는 화분을 발견했습니다.
전에 글을 올려었는데....지혜언니가 사준 허브 화분인데여.
글쎄... 제 무관심 속에 그 허브가
까맣게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선물을 받았었을때에는
기분이 넘~~~~~~~ 좋아서
열심히 길러야지.... 그러면서 몇일은 물도 두번씩 주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저의 슬럼프 속에 방치된 그 허브화분은
그 생명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의 무심함 속에 그 생명을 잃게 되었다는 사실에.
맘이 참 아팠습니다.
제가 그 화분을 제 소유로 만들지 않았더라면....
그 생명체를 지금도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을겁니다.
에공.... 담 부터는
다른 모든일이 귀찮고 힘들어 져도
저에게 주어진 작은 생명체는 꼭 돌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만에 이레네 였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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