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야곱을 보내고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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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식 [sist] 쪽지 캡슐

2002-01-19 ㅣ No.1311

이글은 1999년 11월 7일

 

장지 에서 돌아 와서 야곱 칭구 들에게 이글을 써

그를 떠나보내는 아품 을 스스로 달래기

위해  야곱 칭구들에게 나눠준 글  편지옵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

 

요즘도 부모님을 볼때 마다 저는 그때 그 일을 생각합니다.

 

야곱! 사제의 꿈을 안고 주님 안에 편히 잠드소서>

 

야곱 나는 너를 모를다. 미얀 하다.

그리고 부모님 눈물에서 . 성모님 눈물

수녀님.엄마의 눈물을 보았다.

너를 사랑 하고 아까와 하고 보내기 싫고 놓치기

싫은 그애절 복통하는 모습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앞을 가렸다.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의 고통을!

 

너의 짧은 인생! 그리 욕심스래 많이도 챙겨 가지고 가는구나.

깜찍하고 부럽다>

 

그래 아버지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고 하셨지.

그래서 나는 빌었다. "주님!  좋은 몫 챙겨주세요" 라고.

오늘 집에 돌아와서 너를 생각하면서 성당에 앉았다.

이렇게 말하는것 같구나. " 우리 부모님 위로해 주세요"라고.

그리고 "저는  이제 영성체 못해요. 혼이니까요.

육신이 있어야 예수님 성체안에 주님 모시지요.

기도도 하고 좋은 일도 하고요.

저는 재로 돌아갑니다. 수녀님! 세상에 계시는 동안 예수님 뫼시고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라고 귓전에 들이는 것 같구나.

그래 욕심껏 챙겨 가지고 갔으니 영원히 행복 하여라.

 

야곱은 말없는 말로 칭구들에게도 말하고 있어요.

예쁘게 살고 건강하고 부모님께 축복 받은 칭구 되라고 !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편안함을 주소서.  아멘.

 

요즘 부모님  마음 어디 즘 와서 계실까?

신앙 안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 하며

열심이 지내 시는 것 같아 보이지만 언제나 그와 함게

지내시곘지요 .

 

건강 하시고 야곱  목 까지 좋은 일 많이 하시길 기원 합니다.

 

2002 1.  19일    허 마리아의 곤자가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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