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지난 1년동안 중고등부 성가단 활동을 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았거든요.

저 인제 성가단을 떠납니다.

저의 기념 앨범을 발표하죠.

가격은 공짜에요.(왜 공짜인지는 들어 보시면 알 거에요.

곡은 딱 한곡이고요(수록곡-예따사2 (현정수 사/곡)),

옆에서 신상옥씨가 코러스도 넣어 주었습니다. 16회 성가 열린 음악회 실황이에요.

약간 오버해서 불렀거든요. 2절은 그래서인지 잘 올라가지도

않고 음도 한번 뒤집혔네요. (하긴 곡의 1절 처음 시작할때부터 틀렸는데요.)

1,2절 모두 ’간직하고 싶은--’ 부분에서 박자가 틀렸고...

그래도 무대위에서의 기분은 좋았죠. (신상옥씨도 상당히 신나게 해주셨어요.)

생활음악 연구소에서는 제가 연희동성당 교우인 줄로 아나 봐요.

말씀을 드려야 할텐데... (그래도 신상옥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쨋든 잘 들어 주세요. (2절은 귀막고 들어주세요.)

그리고 이것을 들어 주시면서 저를 기억해 주세요.

         (다음 언젠가는 ’사명’을 시원하게 불러 낼거에요.)

-박해동 세례자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