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청년환영의 밤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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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aran] 쪽지 캡슐

2000-02-20 ㅣ No.408

아직은 이른 시간 지하회합실에 도착했다.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몇주 동안 이 시간을 위해 준비 했던 사람들이 마지막 준비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와 있었다. 준비하는 동안 그들을 위해 이자리를 위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해던 것이 못내 미안했다. 오늘은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을까? 어떤 사람들이 모일까?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청년 환영의 을 맞이했다.

 

드뎌 청년 환영의 밤이 시작되었다. 빈 자리가 눈에 띄었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여 좋았다. 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처음 보는 그들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지나 갔다.

시간이 지나고 몇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처음의 어색함은 조금씩 걷혀갔다.-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청년 환영의 밤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단체장들의 단체소개 조금은 지루했을지 모르지만 청년 단체들을 모르는 그들에겐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월계동성당에는 이런단체들이 있구나...

 

스피드 퀴즈 서로 어색했던 이들이 문제를 풀어 가는 동안 한 문제라도 더 맞추겠다는 일념하에 단합 할 수 있었던것 같다. 미인촌(?)의 뛰어난 재치(?)가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십자퍼즐(?) 목소리 큰 팀이 이길수 있는 게임이었다. 어떤 조가 가장 목소리가 컸을까?

김은하 세실리아 자매가 있던 소수정예조 역시 소수 정예였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역시 먹는 시간 만큼 화기애매한 시간은 없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음식들을 먹는 그들의 모습에서 본 모습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라파엘 분과장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마지막 프로그램은 시간상 하지는 못했지 다음 기회에 다시 활용한다면 좋을것 같다.

 

1등 미인촌, 2등 소수정예, 3등 몰라 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등수가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가. 서로가 얼마나 더 친해질수 있었는 가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년 환영의 밤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1등이었습니다.

 

서로를 알기에는 모자란 시간이지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자리...

청년 환영의 밤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활동할수 있게 되기를...

 

쳥년 환영의 밤을 위해 수고하신 연합회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모자라는 글솜씨지만 청년 환영의 밤을 준비하신 연합회와 그들을 도와준 분들을 위해 이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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