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감사합니다. 이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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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ssems02]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268

추기경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모든 짐을 벗고
이제 쉬세요. 주님의 품안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셨던 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참 도구셨던 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보처럼 아니 바보로 살길 바랬던 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낮은 곳에서 종으로 살았던 사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릴 위해 눈물로 기도하셨던 삶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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