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하셔요? 추기경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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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추기경 할아버지?
저 기억나세요? 한강 본당의 황혜신 카타리나 입니다.
이번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2000년 대희년이 다가오는데 저희 성당에서 이번에 성서모임 주최로 미사가 열릴거 같아요.
11월 말이나 12월 초의 하루 일거 같거든요.
확실한 날짜가 정해지면 또 알려드릴께요.
신부님이 성서모임주최로 미사를 한번 계획해 보라고 하셔서요.
좋은 소식이죠?
하지만 저는 어떻게 꾸며야 할지 걱정이예요.
하지만 주님께서 저희 성당에 성서 공부의 불씨를 당겨 주셨듯이
이번 미사도 도와주시겠지요?
할아버지 잘 할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내일 날씨가 추워진대요.
건강하셔요.
또 편지 올릴께요.
한강 성당에서 손녀 황 혜신 카타리나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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