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더 이상 노랑머리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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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현우 아오스딩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이곳도 사람들의 방문이 조금씩 뜸해지는군요. 전체적으로 제기동성당이 젊은이들의 생기가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없으니깐, 활력소가 없어서 그런가...^^ 그렇다면 조만간 활명수, 아니 활력소를 듬북가지고 가야겠네요.
제가 이번에 몇년동안 간진 해 온 노랑머리를 청산하고, 예전의 숯검댕이 검정머리로 돌아왔습니다. 넘 검해서 더 어색... 아... 이것이 진정 내 머린가... 이마에 얼룩이 져서 꼭 몽고반점같습니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상 잘 안보이죠. 푸하하하...
이런, 이 야그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닌데... 정말로 제기동 성당이 조금 우울해 보입니다. 예전의 웃음이 넘치고 활기가 있던 모습은 좀 처럼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미사를 자주 못봐서 그런가 했더니, 다른 분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다들 기운들 좀 내세요.
이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기동 청년들이여! 활기찬 제기동 성당의 모습을 위해서 다시 한번 기운을 냅시다."
이런, 저부터 주일미사에 빠지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상, 고해성사를 앞둔 현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