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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장 1절~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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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4-01-23 ㅣ No.2009

 

9장

땅의 성전과 하늘의 성전

 

 1절: 물론 먼젓번 게약에도 예배 규칙이 있었고 또 예배 장소가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 장소는 인간이 마련한 장소였읍니다.

 

 2절: 이렇게 세워진 천막 성전 앞칸에는 촛대와 상이 있었고 그 위에는 빵을

       진열해 놓았는데 이 곳을 성소라고 합니다.

 

 3절: 그리고 둘째 휘장 뒷칸을 지성소라고 불렀읍니다.

 

 4절: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계약의 궤가 있었고

       그 궤 속에는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와 계약이

       새겨진 석판들이 들어 있었읍니다.

 

 5절: 또 그 궤 위에는 영광스러운 케르빔 천신상들이 있어 날개로 속죄판을

       내리덮고 있었읍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설명할 때가 아닙니다.

 

 6절: 천막 성전에는 이러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 사제들은 언제나 그

       앞칸에 들어 가서 예배를 집행합니다.

 

 7절: 그러나 그 뒷칸에는 대사제만이 일 년에 단 한 번 들어 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피를 가지고야 들어가게 되어 있읍니다. 이 피는

       대사제가 자신을 위해서와 또 백성들이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바치는 것입니다.

 

 8절: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성령이 보여 주시는 것은 천막 성전의 앞길이

       그대로 있는 한 지성소로 들어 가는 길은 아직 열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9절: 이 모든 것은 현세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제도를 따라 봉헌물과 희생제물을 바치지만 그것이 예배하는

       사람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10절: 그것은 다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에 관한

       인간적인 규칙들로서 하느님께서 모든 일을 바로 잡으시는 때가 올

       때까지 유효할 뿐입니다.

 

11절: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존재하는 모든 좋은 것을 주관하시는

       대사제로 오셨읍니다. 그분이 사제로 일하시는 성전은 더 크고 더

       완전한 것이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창조된

       이 세상에 속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12절: 그리스도는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 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닌 당신 자신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히 속죄받을 길을

       마련해 주셨읍니다.

 

13절: 부정한 사람들에게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뿌려도 그

       육체를 깨끗하게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수 있다면

 

14절: 하물며 성령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흠없는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데나 죽음의 행실을

       버리게 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겠읍니까?

 

15절: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로운 계약과 중재자이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먼젓번 계약 아래서 저지른 죄를 용서받게 하시려고 죽으셨읍니다.

       따라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영원한

       유산을 이어받게 되었읍니다.

 

16절: 상속에 관한 유언이 효력을 내려면

       그 유언을 한 사람의 죽음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17절: 유언이라는 것은 유언을 한 사람이 죽어야 효력이 있는 것이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효력이 없읍니다.

 

18절: 그래서 사실은 먼젓번 계약도 피를 가지고 맺었던 것입니다.

 

19절: 모세는 율법에 있는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선포할 때에 송아지

       피와 물을 가져다가 박하묶음과 붉은 양털로 계약의 책과 온 백성

       에게 뿌렸읍니다.

 

20절: 그리고는 "이것은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맺으신 계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했읍니다.

 

21절: 또 같은 모양으로 그는 천막 성전과 예배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피를 뿌렸읍니다.

 

22절: 율법에 따르면 피로써 깨끗해지지 않는 것이 거의 없읍니다. 그리고

       피 흘리는 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한 속죄

 

23절: 하늘에 있는 것들을 본떠 만든 것들은 이런 의식으로 정결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읍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것들은 그보다도 더 나은

       제물로 정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24절: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하늘의 참 성소를 본떠서 만든 지상의 성소에

       들어 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바로 그 하늘의 성소로 들어 가신 것입니다.

 

25절: 대사제는 해마다 다른 짐승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 가야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렇게 번번이 당신 자신을 바치실 필요가 없었읍니다.

 

26절: 그분이 몸을 여러 번 바쳐야 한다면 그분은 천지 창조 이후 여러 번

       고난을 받으셨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분은 이 역사의

       절정에 나타나셔서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심으로써

       죄를 없이하셨읍니다.

 

27절: 사람은 단 한 번 죽게 마련이고 그 뒤에는 심판을 받게 됨니다.

 

28절: 그리스도께서도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셨읍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 주셨고 다시 나타나실 때에는 인간의

       죄 때문에 다시 희생제물이 되시는 일이 없이 당신을 갈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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