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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3장 1절~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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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kjs20] 쪽지 캡슐

2004-06-11 ㅣ No.2577

                      

                       

                       느헤미야가 다시 돌아오다

 

  1절: 그 무렵에,

         사람들은 모세의 책을 백성에게 읽어 주다가 이런 말을 발견하였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하느님의 성회에 들어 올 수 없다.

 

  2절: 그들은 먹을 것, 마실 것을 가지고 나와 이스라엘 백성을 맞아

         들이지 않았고, 발람에게 돈을 주어 저주를 빌게 한 것들이다.

         그랬건만 우리 하느님께서는 그 저주를 복으로 바꾸어 주셨다."

 

  3절: 이스라엘 백성은 이 볍을 듣고 저희 가운데서 딴 피 섞인

         사람들을 다 몰아 내었다.

 

  4절: 이 일이 있기 전이었다.

          사제 엘랴심은 우리 하느님의 성전 창고 관리인으로 임명되었었는데,

          토비야와 가까운 사이였으므로

 

  5절: 그에게 큰 방을 차려 주었다. 

          그 방은 전에 곡식예물과 향과 성전 그릇을 두던 곳이요,

          십분의 일세로 거두어 들여 레위인과 합창대원과 수위에게

          줄 곡식과 술과 기름, 또 사제들의 몫으로 봉헌 된 것을 보관해

          두던 곳이었다. 

 

  6절: 이 모든 일은 내가 바빌론 황제 아르닥사싸 삼십이 년에 황제를

         뵈러 가고 예루살렘에 없는 동안 있었던 일이다.

         얼마 지나서 내가 황제의 허락을 받아 가지고

 

  7절: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보니 엘랴심이 하느님의 성전 뜰 안에 토비야가

         거처 방을 차려 준 것이었다.

 

  8절: 나는 이런 당치도 않은 일에 치미는 분노를 참을 길 없어 토비야의

         집 세간을 모두 방 밖으로 내던지고

 

  9절: 그 방을 정하게 한 다음 하느님의 성전 그릇과 곡식예물과

         향을 도로 가져다 두게  하였다. 

 

 10절: 그 동안 레위인들은 받을 몫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레위인들과 합창대원들은 제사 때에 해야 할 일은

          저버리고 저마다 밭이 있는 곳으로 가 버리고 말았다.

          나는 이것을 알고

 

 11절: "어찌하여 하느님의 성전을 내버려 두었느냐?"

          하고 관리들을 꾸짖고 레위인들을 다시 불러 들여 복직시켰다.

 

 12절: 그러자 온 유다인들이 곡식과 술과 기름 십분의 일세를 창고에

          가져다 바쳤다.

 

 13절: 나는 창고 책임자로 사제 셀레미야와 선비 사독 그리고

          레위인으로서는 브다야를 임명하고 마따니야의 손자요,

          자구르의 아들인 하난을 조수로 붙여 주었다.

          이 사람들은 믿을 만하다고 여겨져 동료들에게 돌아갈 몫을

          고루 본배하는 일을 맡겼다.

 

 14절: 나의 하느님이여, 제가 한 일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나는 하느님의 성전을 보살피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일을 지워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15절: 그 때 유다에서는 안식일인데도 술을 빚고 나귀에 곡식을 단으로

          묶어 실어들이고 포도주, 포도송이, 무화과 같은 것을

          예루살렘으로 날라 들였다.

          나는 이 사실을 보고, 이 같은 날에 양식을 사고 팔다니

          안 될 일이라고 야단쳤다.

 

 16절: 예루살렘에는 띠로 사람들도 살고 있었다.

          그들은 안식일에 물고기 등 갖가지 상품을 예루살렘으로

          들여다가 유다인들에게 팔았다.

 

 17절: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었다.

          "당신들은 어찌하여 이런 못할 일을 하여 안식일을 모독하는가?

 

 18절: 선조들이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우리와 이도성

          위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셨던 것이 아닌가?

          그런데 당신들은 다시 안식일을 모독하니,

          그래 하느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위에 떨어져도 좋단 말인가?"

 

 19절: 그리고 나는 이렇게 지시하였다.

           "안식일이 되기 전 예루살렘 성문에 그림자만 드리우면

           성문을 닫아라."

           또 안식일이 지나기까지 문을 열지 못하게 지시한 다음,

           나의 수하 젊은이들을 성문마다 배치하여 안식일에

           아무것도 들이지 못하게 하였다.  

 

 20절: 그 후에도 한두 번 갖가지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밤에

           예루살렘 성 밖에서 묶는 것을 보고,

 

 21절: 나는 그들을 꾸짖었다.

           "왜 너희는 성 앞에서 밤을 세우느냐?  

           또 다시 그러면 잡아 들이리라."

           그 후로 그들은 안식일에 나타나지 않았다.

 

 22절: 나는 레위인들에게 목욕재계하고 와서 성문들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하라고 일렀다.

           나의 하느님이여, 저의 이런 일도 부디 잊지 말아 주십시오.

           그지 없으신 사랑을 믿고 비오니, 이 몸 너그러이 보아 주십시오. 

 

 23절: 그때 나는 또 유다인과 아스돗, 암몬, 모압의 여인들 사이에서

 

 24절: 태어난 아이들의 절반이 유다 말을 못하고 아스돗 말이나

           다른 나라 말을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25절: 나는 그들을 꾸짖고 욕하였다.

           더러는 때리며 머리를 뽑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하게 하였다.

           "너희는 무슨일이 있어도 다른 민족을 사위나 며느리 또는 아내로

           맞아 들이지 않겠다고 맹세하여라.

 

 26절: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죄를 지은 것도 이런 여인들 때문이 아니었더냐?

           세상에 많은 민족이 있었지만 그만한 임금이 어디 있었느냐?

           하느님께서 그를 사랑하시어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워 주셨지만,

           그분도 다른 나라 여인들 때문에 죄를 지었다.

 

 27절: 너희가 어찌하여 다른 나라 여인들과 사느냐?

           이런 못할 일을 마구 저질러 우리 하느님께 거역하다니!

           어떻게 이런 소문이 나게 할 수가 있느냐?"

 

 28절: 대사제 엘랴십의 아들인 요야다의 한아들이

           호른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다.

           나는 그를 쫓아 내었다.

 

 29절: 나의 하느님이여, 저들을 잊지 마십시오.

           사제직을 더럽힌 것들입니다.

           사제와 레위인의 약속을 저버린 것들입니다.

 

 30절: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묻은 부정을 모두 씻게 한다음,

           나는 그들을 사제와 레위인으로 다시 세워

           각기 일을 맡기고 제사를 거들게 하였다.

 

 31절: 또 때를 정해 주어 장작을 바치게 하였고 맏물 곡식을 바치게 하였다.

           나의 하느님이여, 이 몸 잊지 마시고 복을 내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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