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장애아동 현장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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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kandori] 쪽지 캡슐

2001-04-15 ㅣ No.2286

저는 오늘..한달에 한번마다 가는 장애아동 현장학습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내 또래 친구들과..나보자다 형들..

연령대(?!)도 다양했습니다.

이때까지 계속 참가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장애인들을 보면..좋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이런 장애인들은..정말 우리와 다를게 없는 사람이기에..

그런 시선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장애인 분들께서는 어쩌면 우리의 십자가를..대신하여..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줄도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께서 지금은 무거운 십자가 이시겠지만..

우리가 주님의 나라로 들어갈때에..어쩌면 그 분들이..살면서 더 무겁게 들었던 십자가를 들어야 할때도 올수 있습니다..

장애인....저는 특별히 그런 단어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단어들이..장애인 분들의 어깨를 알지 못하는 힘으로 누르고 있을수도 있게 때문입니다.

장애인분들이..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것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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