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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장 1절~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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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4-11-30 ㅣ No.3613

 

16장

이스마엘이 태어나다

 1절: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직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마침 사래에게는 하갈이

         라는 이집트인 몸종이 있었다.

 

 2절: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야훼께서 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시니,

         내 몸종을 받아주십시오. 그 몸에서라도 아들을 얻어 대를 이었으면 합니다."

         아브람은 사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3절: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이집트인 몸종 하갈을 남편 아브람에게 소실로 들여보

         냈다. 이것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지 십 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4절: 아브람이 하갈과 한자리에 들었더니, 하갈의 몸에 태기가 있게 되었다.

         하갈은 그것을 알고 안주인을 업신여기게 되었다.

 

 5절: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호소하였다. "내가 이렇게 멸시를 받는 것은 당신

        탓입니다. 나는 내 몸종을 당신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기 몸에

        태기가 있는 것을 알고는 저를 업신여깁니다. 야훼께서 나와 당신 사이에

        시비를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6절: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몸종인데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 좋을 대로 하시오." 사래가 하갈을 박대하자 하갈은 주인 곁을

        피하여 도망치는데,

 

 7절: 야훼의 천사가 빈들에 있는 샘터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터는 수르로 가는 길가에 있었다.

 

 8절: 그 천사가 "사래의 종 하갈아!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고

         물었다. "나의 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입니다."

         하갈이 이렇게 대답하자,

 

 9절: 야훼의 천사는 주인 곁으로 돌아가, 고생을 참고 견디라면서

 

10절: 이렇게 일러주는 것이었다. "내가 네 자손을 아무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불어나게 하리라."

 

11절: 야훼의 천사는 다시 "너는 아들을 배었으니 낳거든 이름을 이스말에이라

         하여라. 네 울부짖음을 야훼께서 들어주셨다.

 

12절: 네 아들은 들나귀 같은 사람이라, 닥치는대로 치고 받아 모든 골육의 형제와

         등지고 살리라."

 

13절: 하갈은 자기에게 말씀해 주시는 야훼를 '나를 돌보아 주시는 하느님' 이라고

         불렀다. 하갈이 "이런 데서 나를 돌보시는 하느님을 뵙다니!" 하고 말한 데서

         그런 이름이 생긴 것이다.

 

14절: 그래서 그 샘터를 '라하이 로이' 라고 불렀다.

         그 샘터는 카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었다.

 

15절: 하갈은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주었다.

         아브람은 하갈이 낳아준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다.

 

16절: 하갈이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준 것은 아브람의 나이 팔십육 세 되던 해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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