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벌써 2월 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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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월 초입니다. 저는 집에 갔다가 화요일에 왔구요, 오자마자
일이 잔뜩 밀려서 그것들 좀 하느라고 진땀(~ ~)
오늘은 조용히 있으려니까 시우(베드로)형이 미선이 생일이라고
불러내서 가보니까 미선이는 자기 친구들이랑 롯데월드 갔고, 뭐
어쩌구 저쩌구.... 해서 시우형이랑 나랑 용일(루도비꼬)이 형이랑
술먹으로 가니까, 종웅이랑 윤욱이 등등이 술을 먹고 있더라고요.
군대가기 전에 한잔 하려고 모여 있었나 보지요. 녀석들은 땡 잡은
거지요. 선배인 우리가 술 값을 낼테니까요. 복도 많은 놈들이죠.
조금있으니까 정아가 오고, 또 한참 있으니까 윤희도 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1차를 적당히 정리하고 2차를 하러 또 술집을 찾았
지요. 거기서 인생과 사랑에 대해서 야기좀 하고, 또 시시콜콜한
용일이 형과 윤희의 말장난(?)을 들으면서 그렇게 살구 소주하고,
아리조나 소주인가 뭔가를 피처로 마신 후에야 집에 가게 되었지요.
집에 가려니까 요한이 일당이 또 펌프를 해야 한다고 바락바락 우겨서
또 그 시간에 펌프를 하러 갔지요. 이제 걸음마인 저는 easy 두 판
까지 깨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죠.
지금은 새벽 2:30. 저는 이제 잘 테지만, 자기전에 꼭 글을 올리고
자고 싶어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안녕히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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