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

인쇄

김태우 [SWSP] 쪽지 캡슐

1999-10-06 ㅣ No.585

안녕하십니까?

아이디를 다시 만든 김태우(야누아리오)입니다.

요즘 너무 힘듭니다.

왠지 저에게는 이런 바쁘고 열심히 뛰어야 하는 시련이 내려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십자가가 있듯이 저에겐 바로 이런 십자가가 지워 진 것 같습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고 있는데 제 자신은 점점 떨어져 가고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별이 아슬히 멀듯이...

제가 여러분께 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점도 이해해 주십시오.

이미 연락드릴 용기를 상실한지 오래니까요...

하지만

기다리십시오.

아직도...

전 포기하지 않았으니까요.

힘들지만 버텨내야죠...^.^

지금까지 버텨 왔듯이...^.^;

모두들 다 그립습니다.

선생님들, 친구들, 후배들, 그리고 ...!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할 수 있어서

가을 바람 맡으며 가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잃지 마십시오

사랑합니다...

 



3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