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님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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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희 [bronte] 쪽지 캡슐

2002-06-06 ㅣ No.2151

바오로딸 - 말씀의 배달부  

 

6월 7일은 ’예수 성심 대축일입니다’

예수 성심은 강생의 신비와 수난과 죽음, 성체성사 설정 등을 통하여 보여준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일컫습니다.

특히 교부들은 예수의 성심을 사랑과 은총의 샘으로 생각하여

십자가상에서 군사의 창에 찔리어 예수의 늑방에서 물과 피가 나온 것을

천상 보화의 창고에서 무수한 은혜가 쏟아져 나온 것에 비유하였습니다.

즉 심장에서 흘러내린 물은 영혼을 깨끗이 씻고 초자연적 생명을 부여하는 성세성사를 상징하며,

피는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게 하는 영혼의 양식인 성체성사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성심은 그리스도의 원의와 인식, 사랑과 정서, 감정의 중추이며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느님 은총의 근원이며 사랑의 표현입니다.

동시에 인간의 사랑의 응답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원의입니다.

 

1673년, 프랑스 방문회 수녀였던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St. Margaret Mary Alacoque, 1647-1690)에게 예수께서 발현하시어

성심 공경과 성심 축일의 제정을 요청하시게 되어,

성심께 대한 신심이 공적으로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예수 성심대축일이 성체성혈 대축일 다음주 금요일로 지정된 것은

예수성심이 성체성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6월을 예수성심 성월로 지정하여 축일을 성대히 기념하고 성시간과 기도회 등 예수 성심을 공경하는 신심행사를 통하여 성심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더욱 잘 느끼게 해주는 도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그와 나 1부 그와 나 2부

 

성시간(聖時間)이나 기도용 독서 | 예수성심신심 | 예수님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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