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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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pia79] 쪽지 캡슐

2000-09-05 ㅣ No.4193

요즘 전 눈물이 부쩍 많아 졌습니다.

사춘기도 아닌데 그렇다고 슬픈일들로 고민하는것도 아닌데 맬로디가 아름다운 노래를 듣거나 극의 슬픈

장면을 생각하거나 또 친구의 고민얘기들이 귓가를 스쳐지나갈때마다 눈물이란 녀석이 주루룩 흐르곤 합니다. 오늘 역시 그런날입니다. 길을 가다 그놈이 또 흐르려고 하더군요... 오늘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지 아파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며칠전까지 무지 행복했는데 지금은 무지 슬프답니다. 가을을 타는건 아닌듯한데 말이죠... 이제 그들이

제게 와서 기댈수 있도록 그리고 제 행복했던 맘도 함께 할수 있도록 맘 한곳을 비워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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