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안냐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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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근 [paul-00] 쪽지 캡슐

2000-09-06 ㅣ No.4241

안녕하세여. 오랜만이 된것 같군여.

게시판 보구 있으면 넘 좋은 것 같아여. 사람들의 사랑하는 맘을 잔뜩 느낄 수 가 있는 것 같아여.

요즘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수업듣구. 저녁이 되면

장진 작  "택시 드리벌" 이라는 작품을 배우로 뛰고 있습니다.

군에서 감성을 많이 버려서 잘 될 줄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꾸준히 전화해서 날 갈구는 여러 친구들과 선배님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나이 24살. 할일은 많은 데 시간은 너무나 적군여. 나의 훼미리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군여. 언제까지나 .

오늘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여. 비가 내리는 날이면 소주에 파전을 먹으면서 밤을 새는 것이 나의 생각이건만 허락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탓할

수 밖에....비오니까 너무 운치 있는 것 같아여. 행복한 하루 되세여.

훈상이는 군대 잘 갔다오고.....군대가 여기보다 편하다고 하면 날 미워하겠지?

군대도 알고 보면 가 볼 만해...정말. 약간 ..짜증이 나지만...9(히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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