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프코 샘께~*(나의 솔직한 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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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저는 샘의 사랑스론 라이스버거랍니다. 항상 절 보면 라이스버거 흉내를 내시곤 하시죠..-_-;; 음...어젠가...갑자기 학년 담임이 바뀐다고 하는데... 전 하늘이 무너지는듯(?) 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예전엔....조금 권위적으로 보이고 또 샘의 보수적인모습들이 너무 싫어서요....우리 오빠한테 샘 뒷담도 조금씩(?) 까고 그랬는데... 용서 해 주실거죠??? 그치만 조금밖엔 안 깠으니 정말 용서해 주세요...네에~? 그리고 그건 예전 얘기들이에요.. 음..저번에 저랑 우리 오빠랑같이 y2k에서 밤 샜쟎아요.. 그때 정말 샘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캐논 박는 방법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그 인간적인 모습들... 그리고 곧 이렇게 말씀하셨죠.."질럿 계속 뽑아..~!!!"
그 날 이후로 선생님께 조금씩 정이들기 시작했는데 이대로 가버리시면 저흰 어찌하옵니까????....ㅠㅠ흑흑...
같이 했었던 추억들도 참 많지요..중3과...프코샘과... 조금은 지루한 교리시간에 심술내면서 트집을 거는 모습과 그리고 샘 생일날에요..우리가 파티 해 드렸쟈너요...ㅠㅠ 그날 정말 잊지 못할건데....(저 혼자 바나나를 3개나 먹었구요..)
솔직히 죄송하지만.... 전 손석 샘이나 미카엘샘이 우리 담임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전에 여러번 했었어요... 그치만 막상 정말 그렇게 되고 보니 프코 샘이 너무 그리운걸요..ㅠㅠ
그치만...그치만... 석이 샘과 미카엘샘도 참 좋아요...무지 잘해주실라고 노력하세요.. 고맙게 생각하구요..
프란치스코 선생님!!!!!!~!!! 항상 투정도 제일많고, 잘 삐지고, 간식타령하고, 말안듣던 부족한 저희 중3을 반년이란 세월동안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이제 좀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태어나겠습니다. 그치만 전 여전히 눈이 작겠죠..뭐...! 달라지겠습니까???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세요.. 참! 그리고 놀러올때 맛있는거 하나씩 사오셔야 되요!!!! 제가 출출하거든요,,,종종... 그럼 전 이만 졸려서...ㅠㅠ -_-;;;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중3은 선생님을 무지 좋아해요.. 저희 잊지 마세요...!!!!! (마치 평생 못볼것 처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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