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큰형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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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노 [suno1044] 쪽지 캡슐

1999-12-25 ㅣ No.796

 큰형님! (고 Stephanus신부님께)

 

 기쁜 성탄과 의미있는 대희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별고 없으신지요.(이것은 형식적인 발언입니다.)

몇일 전 전화를 통해 들어 본 신부님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감기는 나으셨나요?

요즘은 새로운 칼럼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사실만으로도 신부님께서 여러모로 얼마나 바쁘신가 하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교동 생활을 재미있으신가요?

부제님하고 한 학사님이 계시긴 해도 저하고 지내셨을 때 보다는 재미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이 글을 부제님하고, 한 학사님이 보시면 안되는데... 하지만 상관없어요, 저는 군대가잖아요.)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병세에 호전이 있으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왠 아부?)

 

주님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지나가던 수노가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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