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12사도 이름의 구역 명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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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자 [jqueen416] 쪽지 캡슐

2001-08-23 ㅣ No.1285

우리 송파성당의 구역 명칭을 12사도의 이름을 따서

 

새로 정하정하였다고 하여 12사도의 이름은 잘 알고

 

있지만 자세한 것은 잘 모르고 있다.

 

12사도에 대하여 자세히 알면 우리 소공동체

 

모임을 하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올립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이야기 말고 전설과 전승에 의한

 

12사도에 대하여 나열 하여보면

 

1. 베드로 ; 전체 교회를 돌볼 반석이며 예수 부활 최초의

 

           증인이다.

 

           전승 ’클레멘스의 여행 기록’에 따르면,

 

           베드로는 한 장의 수건을 항상 가슴에 넣고 다니며

           

           넘쳐흐르는 눈물을 닦았다고 한다.      

 

           그이유는 주님의 다정한 말씀과 주님 곁에

 

           있었을 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억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 새벽, 첫닭의 울음소리와 함께 일어나

 

           기도를 바치고는 심하게울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첫 닭의 울음은 사도 베드로를 상징한다.

 

           어부와 선원, 자물쇠공,시계공,대장장이.

 

           도살업자의 수호성인이다.

 

           또 베드로는 순교 할 때 그리스도와 같은 모양으로

 

           죽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서도

 

           하늘을 볼 수 있도록 거꾸로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했다.  축일은 6월 29일

 

2. 요한:   예루 살렘 교회의 기둥이며 아시아 지역을 돌며

 

          선교했다.

          

          복음서 저자이며 66년 소아시아로 옮겨 도미티누우스

 

          황제 때 파트모스 섬에 유배돼 "요한 묵시록"을 썼고  

 

          에페소로 돌아와 3통의 편지를 썼으며 기원 100년께

 

          90세로 생애를 마쳤다.

 

          유일 하게 순교를 하지 않은 사도이다.

 

          축일은12월27일

 

3. 대야고보;12제자중 첫 순교자이며 스페인교회의 수호성인이다.

 

          사도 요한의 친형인 사도 야고보는 성령강림 후

 

          갈릴래아에서 선교 했고 기원 44년 헤로데 아그리파

 

          1세 때 순교했으며

          

          12사도 중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는데 이는 스페인 선교가

 

          그에 의하여 이루어 졌다는 전승에 기원한다.

 

          그는 ’천둥의 아들’이라고 불렸는데, 이는그의

 

          불 같이 급한 성격과 사방에 떨친 설교의 위력

 

          때문이다.     축일은 4월29일

 

4.안드레아;사도 베드로의 친동생이며 X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 하였다.

 

          사도 베드로의 동생인 사도 안드레아는 형과 달리

 

          성실하고 온건하고 신중한 성격의 인물로,

 

          성서의 형 시몬 베드로가 단 한번의 설교로

 

          3000명을 입교시킨 기록을 남긴 반면 안드레아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베드로는 큰 어부,안드레아는 작은어부로

 

          불린다. 이를 테면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해

 

          나눔의 영광을 받았던 사도였다.

 

          어부와 그리스,러시아,스코틀랜드의 수호성인이다.

 

          축일11월30일

 

5.필립보 ; 베싸이다 출신의 사도이며 프리기아 지방에서

 

          순교 하였다.

 

          사도 필립보는 열두 사도의 한 사람이라는것

          

          이외에는공관복음서

 

          (마태오,마르코,루가)에 아무 기록도 없다. 그러나

 

          요한복음서 에는

 

          소명 때 외에도 그의 이름이 등장한다.(요한6,5-7)

 

          베싸이다 출신인 그는 사도 안드레아와 특히 친하게

 

          지냈으며 그와 함께 세레자 요한의 제자였다가

 

          예수의 부름을 받았다.

 

          열두 사도의 이름이 거명될 때에는 항상 다섯번째에

 

          기록되며 그리스어를 할 줄 아는 유다인과 교우관계가

 

          있었던것으로보인다.

 

          포목업자와 모자 제조업의 수호성인으로,

 

          소아시아의 프리기아 지방

 

          히에라폴리스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지며 유해는 로마의

 

          열두 사도 성당에 봉안돼 있다.  축일 5월11일

 

6.토마스;  의심많고 고집 센 사람이며 온몸이 창에 찔려

 

          순교 하였다.

 

          쌍둥이 형제의 한 사람인 사도 토마스의

 

          별명은 "의심 많은 사람",

 

          "쌍둥이(양면적 성격 때문에)’ 등으로 불린다.

 

          의심하는 것이 그의 특징이었다고 해도 그것은

 

          진리를 알기위한 의심이었고, 그는 일단 진리를 알게

 

          되면’마음으로부터’ 진리를 따른 인물이었다.

 

          침울한 성격이지만 용기있고 충실하고 헌신적인

 

          사도였으며,언제나 주님을 위해 죽음을 준비했던

 

          인물이다. 지금의 이란 동북부와 아프가니스탄북쪽,

 

          페르시아 등지에서 순교하였다.     축일 7월3일

 

 

7.바르톨로

     메오;인도에서 복음 선교활동을하였고 산체로 피부가 벗겨져

 

         순교 하였다.

        

         성서에서 사도 바로톨로메오의 이름이 나오는 것은

 

         사도의 명단을 나열할 때뿐이다.(마태10,3)

 

         요한복음서에는 그의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한복음서에 기록돼 있는 가나의 나타나엘

 

         이 바르톨로메오와 동일 인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소아시아에서부터

 

         아르메니아,메소포타미아를 거쳐 인도에서까지

 

         선교활동을 했다.

 

         포도 재배자와목동, 제본공,제화공의 수호성인이며

 

         경련발작이나 신경병자의 수호성인이다.

 

         산채로 피부가 벗기우고 십자가에 못박혔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심판’에는 벗겨진 피부를 드러낸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12세기무렵 ’히르사우순교도’에는 밧줄에 묶인 사도의

          

         피부를 한 젊은이가 벗기는모습으로정착됐고,

 

         이런그림은 독일 쾰른 대성당에 남아있다.

 

         축일 8월24일

 

         나머지 사도는 읽으시는는데 지루 하실것 같아서 조금

 

         쉬시고......다음 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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