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엘리아 신부님.. 다시 한번..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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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웅 [phwo] 쪽지 캡슐

2000-01-10 ㅣ No.374

  안녕하세요.  드디어 내일 들어 갑니다.  흑흑흑.. 기분이 묘하네요.

  그렇게 가고 싶었던 군대 인데, 막상 들어가려니까 떨리네요....

지금 막 신부님과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신부님과의 시간.. 기억에 남는 일이 많이 있구요. 신부님께서 이번 새천년을 맞이 해서 거하게 쏘시겠다는 약속, 마음으로 확실하게 받았습니다.  아.. 생각만 해두 취하는 거 같아요... 휘청 휘청..

  지금 다른곳에 가시는 거 같은데.. 잘 다녀 오시구요. 나중에 휴가 나오면 한번 수색으로 수색하러 가겠습니다.  그때 미리 연락 드릴테니까요. 꼭 시간을 내 주세요.  하하하...

  그럼 전 이만... 군대로 갈 준비하러......  빠이요..빠이요...

  감사합니다.(기억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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