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소식
낙옆속에서 구역회를 - 첼튼햄 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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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우선 올립니다.
- 그대를 사랑하는 - / 서정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그대의 빛나는 눈만이 아니었습니다.내 그대를 사랑하는 건그대의 따스한 가슴만이 아니었습니다.가지와 잎, 뿌리까지 모여서살아있는 ’나무’ 라는 말이 생깁니다.그대 뒤에 서 있는 우울한 그림자,쓸쓸한 고통까지 모두 보았기에나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나는 그대의 아름다움만을 사랑하진 않습니다.그대가 완벽하게 베풀기만 했다면나는 그대를 좋은 친구로 대했을 겁니다.하지만 그대가 나에게즐겨 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 두었습니다.내가 그대에게 무엇이 될 수 있겠기에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낙옆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속에서 구역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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