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가톨릭대학교 개교 160주년 기념 음악회 참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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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3 ㅣ No.163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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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 찬미 예수님!

 

 

 

1. 들어가면서

1-1. 어제 밤에 명동 대성당에서, "가톨릭대학교 개교 160주년 기념 음악회" 가 개최되었습니다. 다음의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10년전 "가톨릭대학교 개교 150주년 기념 음악회" 제공 정보와 언뜻 비교를 해 보면, 이번에 상당히 큰 규모의 기념 음악회가 준비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톨릭대학교 개교 150주년" "기념 음악회"

 

게시자 주1-1: 20년전인 1995년에도 "가톨릭대학교 개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 도 분명히 명동 대성당에서 개최되었을 것이나, 그러나 그 떄에는 국내에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더라도 아무런 자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개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

 

지난 20년 동안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터넷 공간의 출현 및 보급은, 유사 이래로, 인류 문화사에 있어 엄청난 변화를 초래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1-1 끝)

 

1-2. 명동 대성당에서 개최되었던 10년전 "가톨릭대학교 개교 150주년 기념 음악회" 의 모습은, 다음의 동영상을 통하여 잠깐 접할 수 있습니다. 4분19초의 동영상입니다.

 

 

1-3. 그리고 어제 밤에 개최된 "가톨릭대학교 개교 160주년 기념 음악회"에 대한 서울대교구 홍보국 제공의, 2015년 5월 19일자로 서울대교구 굿뉴스 [보도자료] 게시판에 올려진,  안내의 글[제목: [보도자료] 가톨릭대 신학대학, 25일 개교 160주년 맞아 순교와 선교 정신 되새겨]은 다음에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 클릭하십시오.

 

게시자 주 1-3. 연주회에 입장할 때에 관객들에게 제공된 "가톨릭대학교 개교 160주년 기념 음악회" 프로그램에는 안내되어 있으나, 그러나 위의 주소에 있는 [보도자료] 본문에 제대로 안내되지 않은 연주 단체가 한 개 있습니다. 즉,

 

(1) 제3부의 연주 단체 목록에, 다음과 같은, 이 연주회 프로그램의 "염수정 추기경님의 격려의 글"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Musica Sacra 합창단" 이 빠졌습니다:

 

(발췌 시작)

이번 음악회에는 대신학교의 Cantabile 성가대와 성심교정의 Veritas 합창단, 교회음악대학원의 Vox Dei Chamber Choir와 교수진, Musica Sacra 합창단, Altus 중창단 등 여러 합창단원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하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소리들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의 울림이 되고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배력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발췌 끝)

 

(2)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다음은 바로 위의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바로 아래의 (발췌 시작)부터 (이상, 발췌 끝)까지의 발췌문 어디에도 이 합창단에 대한 언급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발췌 시작)

개교 160주년 행사 이모저모


◎ 22일, 가톨릭대학교 개교 160주년 음악회 

22일(금) 저녁 8시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개교 160주년 기념 음악회는 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뜻에서 마련된다.

 

음악회는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를 주제로 꾸며지며, 가톨릭대 성신(신학대학)·성심(경기 부천 소재 일반종합대학) 교정의 연합 성가대와 양악, 국악으로 구성된 합주단이 협연한다.

 

○ 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등 선배 사제 기리는 창작 오라토리오 선보여

 

특히 이날 음악회의 마지막 순서인 3부에서는 서울대교구 이상철 신부(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 교수)가 신학교 영성을 고취하고 기리며 창작한 오라토리오 무대가 선보인다. 오라토리오는 교회음악의 한 장르로 성악가들이 풍부한 감정으로 성경내용이나 순교성인의 이야기를 서창, 독창, 합창 형태로 노래한다.

 

이 신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한국의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위대한 삶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5악장으로 이루어진 오라토리오 ‘미션(Mission)’을 작곡했다.

 

오라토리오는 △1악장 ‘서곡’-신학교 교가 주제 환상곡 △2악장 ‘마지막 편지’ - 성 김대건 신부 마지막 서신의 사목자 권고 △3악장 ‘의탁’- 최양업 신부 서신의 사목자 고뇌 △4악장 ‘하느님 그리고 나’ - 「산, 바람, 하느님 그리고 나」저자 故 김정훈 부제 글의 신학생 열정과 고뇌, 꿈 △5악장 ‘임 쓰신 가시관’ - 하한주 신부 시, 가수 신상옥씨 곡의 부르심 의미 등으로 구성됐다.

 

○ 신학생-사제-평신도 함께 노래

 

창작 오라토리오 무대는 교회음악대학원 합창단과 교수진을 비롯해 사제 중창단 알투스(Altus), 가톨릭대 신학생으로 구성된 신학대학 칸타빌레(Cantabile) 성가대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1부는 사제직을 준비하는 신학생들이 무대를 펼친다. 최호영 신부(가톨릭대 음악과 교수)의 지휘 아래 신학대학 칸타빌레 성가대가 ‘Pater Noster’, ‘Te Deum’ 등 대표적인 그레고리오 성가를 연주한다. 2부는 가톨릭대 성심교정 음악과 베리타스(Veritas)합창단이 축하무대를 선보인다.
 

○ 개교 160주년의 기쁨, 평신도와 함께 나눠

 

가톨릭대 신학대학은 한국 교회의 시작이자 성소의 밑바탕인 평신도와 16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신학대학은 약 1,000석을 교구 성소후원회를 통해 각 본당에 배부했으며, 초대권이 없는 신자나 일반인도 코스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

 

첨부: 행사내용 및 포스터

 

5월 22일

가톨릭대학교 개교 160주년 기념 음악회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전하여라(마르 16,15)




일    시 : 2015년 5월 22일 (금) 저녁 8시
장    소 : 명동대성당
티켓발부 : 당일 현장배부 (관람료 1만원, 전액
성소후원비 기증)

  내    용 :


1

못자리의 향기

- Pater Noster

- Haec Dies

- Salve Regina

- Te Deum

지휘: 최호영 신부

연주: 가톨릭대 신학대학 칸타빌레(Cantabile) 성가대

2

교회음악의 향기

Karl Jenkins‘Gloria' 중에서

. The Psalm: Tehillim-Psalm 150

. The Prayer: Laudamus te

. The Exaltation : Domine Deus

지휘: 최호영 신부

연주: 가톨릭대 성심교정 음악과 베리타스 (Veritas) 합창단

3

오라토리오 “Mission"

* 1악장 : 서곡

신학교 교가 주제 환상곡

* 2악장: 마지막편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마지막서신에 기초한 사목자의 권고

* 3악장: 의탁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서신 바탕으로 한 사목자의 고뇌와 내어 맡김

* 4악장: 하느님 그리고 나

, 바람, 하느님 그리고 나저자 김정훈 부제 글의 신학생 열정과 고뇌,

* 5악장: 임쓰신 가시관

하한주 신부 시, 가수 신상옥 곡의 부르심 의미 되새김)

작곡: 이상철 신부

지휘: 황종수 교수

연주: 가톨릭대 성신교정 교회음악대학원 Vox Dei Chamber Choir와 교수진, 사제중창단 알투스(Altus),

가톨릭대 신학대학 칸타빌레 성가대


(이상, 발췌 끝)

  

(3) 그러나 연주회에 입장할 때에 관객들에게 제공된, 그 앞 표지의 사진이 위에 제공된, "가톨릭대학교 개교 160주년 기념 음악회" 프로그램의 합창단 소개 란에는 "Musica Sacra 합창단" 에 대한 소개의 글도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발췌 시작)

Musica Sacra  합창단

 

1984년 서울대교구 종교음악원 부설합창단으로 창설, 르네상스 시대의 무반주 다성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무반주 합창곡을 전문적으로 연주해오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협조 합창단으로서 가톨릭 전례음악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이상, 발췌 끝)

 

(4)게시자 주 1-3은 어제 저녁에 개최된 연주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로서 위의 [보도자료}만 읽는 분들 중에서 궁금/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겠다 싶어, 여기에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이상, 게시자 주 1-3 끝)

 

1-4. 그런데, 여기까지 작성한 후에, 위의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 앞 표지의 사진을 잘 들여다 보았더니, 3부. Oratorio 란에, "Musica Sacra 합창단" 이 다행스럽게도(?) 연주 단체들 중의 한 단체로 나열되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삭제 처리를 면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이 글의 제목이, "... 참관기" 가 아니고, "... 참석기" 인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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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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