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성당 게시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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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selina] 쪽지 캡슐

1999-12-08 ㅣ No.168

안녕들 하셨어요?

 

저두 물론 이틀간 안녕했지요. ^^;

 

그냥... 셤공부 하다가, 넘 맘이 안잡혀서 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람 맘이란게 이상해서 마지막 시험이다 싶으니 잘보고 싶은 욕심만

 

앞서고 그만큼 의지는 안 따라주고.. 그러네요.

 

 

방금 과대표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학적과에서 저를 찾는대요.

 

우리과에서 총 세 명을 찾는다는데 저 빼고 나머지 두명은 5학년 다닐

 

애들이거든요. 근데 저를 왜 찾는지 알 수 가 없어요.. 아 무셔~

 

얼마전엔 채플이 말썽이더니..

 

암튼 그래서 저 지금 떨고 있습니다.   

 

어쩌면 졸업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그래두 되는데.. 히히..)

 

아무래도 학교에서 저 졸업시키기 싫은가봐요. ^m^;

 

 

어제는 제 대학생활 마지막 수업이 있었더랬어요.

 

희/노/애/락 중 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까.. ’애’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만감이 교차했다고 하죠 뭐.. -_-;

 

종강하면서 교수님께 수고하셨다고 박수쳐 드리잖아요..

 

그냥 전 혼자 저 자신에게도 박수를 보냈답니다. 대견하잖아요.. 그죠?

 

(그렇다고 해줘요.. 쫌..)

 

클클클.. 이렇게 신세타령 할 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저 12월 20일부터 ’출근’하거든요. 히히..

 

그럼 이만 줄이고 물러가겠습니다. 휘리릭~

 

 

P.S. 태웅오빠.. 그 얘기가 그렇게 웃겼어요?

 

     그럼 또하나 해드릴께요.

 

     재작년 이맘때 민수오빠 프로필 쓸 때요..

  

     ’김요한’에 대한 추천어가 ’기묘한’이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는요.. 저와 함께 보내시게 될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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