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정의/협의]"lov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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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churius] 쪽지 캡슐

2000-04-22 ㅣ No.2498

                                 

 

                              

 

 

"모든이에게,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나! 허준팬!

그것두 아주 열렬한...

요즈음 ’허준 한의원’ 이란 이름의 한의원이 생겨 환자들이 정신없이 들끓는다는데...

(닥치지 못할까-궁빈마마버젼...

 허준과 ’love story’와 무슨관계가 있더란 말이냐?!

 - 관계는 없습니다요, 다만 허준의 인기가 나날이 솟구쳐서 그만...)

드뎌 와사와 반위를 고쳐낸 허준의 의술에 혀를 내두르며

감동적인 드라마에 푹 빠져있는 churius!

 

사실,이글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랑에 대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읽으시는 분들께는 다소 실망감을 안겨드릴수도 있겠지만... (제가 원래 이래요 ^^ 저의 한계죠^^)

이글은 ’좋은날’의 2탄으로써, churius 개인의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엮은 문학작품으로써, 실로 ’하면된다,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놀라운 의도를 숨긴 하나의 수필 같은 글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앗!참! 오늘 비오는거 보셨어여?

비온뒤의 깨끗한 거리두여?

한폭의 수채화 같더라구여.

 

이노래를 첨 들었을당시..

음~ 아주 흥겹고 발랄한 노래다.

음~ 좋은디.

음~ 나중에 꼭 구입해서 들어봐야지.

몇개월이 지나 잊어먹고 있다가 다시금 이노래를 들었을때...

노래제목이 모지? 누가 부르지?

으아~ 궁금해 미치겠네~

이즈음 하면 또한 churius의 노래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시작되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음을...

항상 바쁜 회사일로 나날을 보내는 churius!

급기야는 핑계를 대고 대학로 레코드 가게를 향해 가는데...

이내 멍청하게 서있는 점원을 발견!

足8林을 무릎쓰고

’저,혹시 이노래 아세요?’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아니,모르겠는데요~’

하튼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대한민국 레코드가게 점원들은 점원할 자격이 없어 보인당.

이내 나는 감추지 못할 실망감을 안고 다른 레코드가게를 향하여 걸음을 옮기는데...

다시한번,

足8林을 무릎쓰고

’저,혹시 이노래 아세요?’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아니,모르겠는데요~’

역시나 주위 사람들또한 멜로디는 많이 들어봤는데

제목이나 가수이름을 아는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곤란한 지경에 처하면 churius는 항상 고뇌한다.

고뇌끝에 항상 결론을 얻는데...

그 결론은 노래가 신세대적이고 발랄한 느낌에 노래라는걸 감안해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나의 조카 ’가영’에게 물어봐야 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윽고 가영에게 전화를 때려...

’가영아~ 작은 삼촌인데...’

’너 이노래 알어?’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음~ 삼촌 그거 SEE U 의 love story 야’

(이렇듯 나의 조카에게도 배울것이 있고 얻을것이 있다는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나중에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SEE U’의 ’LOVE STORY’

 

혹자는 니나이가 몇인데 이런음악을 듣냐?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와 나이를 넘어서 듣기좋은 음악을 선곡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만들어 버리는것은 그만큼 음악을 사랑해서 라고 말하고 싶다.

 

자,예수님의 부활을 맞이해서 발랄하고 어여쁘게 들을수 있는 노래

세명의 어여쁜 소녀들이 부르는 사랑이야기를 한번 감상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아님,말구...

 

 

 

 

 

첨부파일: SEEU.ram(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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