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본당의 날 대피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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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yousu] 쪽지 캡슐

2005-10-04 ㅣ No.5905

오늘은 저희 본당이 생긴 이래로

본당의 날이란 이름으로 처음으로 대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피정에 참여하여 주신 교우 여러분에게 사목회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이것 저것 준비를 하며 많은 기도를 하게 되었고

준비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이루시는 것은 하느님이심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신부님들의 강의 중에 다음 스케쥴을 준비해야 하는 저로서는

피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청주교구 신부님을 모셔다 드리면서 차안에서

오늘 하지 못한 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무 일도를 함께 바치고,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고 성모님께도 장미 꽃다발을 바치며

두시간여 남짓한 여정에

하느님과 예수님 성모님이 함께 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본당 설립 햇수 보다는 조금 더 긴 신앙 생활을 해왔고,

그 중 10여년의 봉사 활동을 하면서

이만큼 따뜻한 사제를 만나 뵐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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