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903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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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2-04-06 ㅣ No.9038

 

후후 언니 멋없는 것이 속상할때도 있지?

하지만 넘 감수성이 지나져도 때론 귀찮을때가 있다우.

우리 동석씨는 자기가 기분이 좋으면 수시로

꽃은 한다발 안고서 12시가 넘어도 맥주한잔 하자고...

지금 밖에 눈이온다. 비가 온다. 날씨가 넘 좋다고...

그러면서 잠자리에 들어서려고 잠 포즈에 취에 있을때

때르릉 나올래? 하고 묻는 소리에 싫다소리는 못하고

알았어 하며 나가서 그 살찌는 맥주를 마셔야 하는

곤역을 치러야 하는 어려움도 있답니다.

때론 귀찮고 싫지만 거절하면 분위기 내려는 그사람

마음상할까봐서 싫어도 때론 기쁜것처럼 해야하는 것이

진정 어느 가수의 노래가사처럼 인생은 연기라는 말을

실감하며 살때가 종종 있다는 사실....

그래서 부부는 누구보다도 더 이해를 하고

자신의 감정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해 줘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남처럼 보기싫으면 상대안하면 되는 것이 아니니까...

안봐도 아저씨 모습과 언니 모습이 보이는 듯 해요.

그래도 두분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않아?

우리는 바퀴벌레 한쌍이지만 그집은 꽃돼지 부부야

참 잘어울리는 이름이지?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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