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빠진것 보충하니라고....

인쇄

이원애 [ridda] 쪽지 캡슐

2002-06-28 ㅣ No.9182

       

 

 

달림이 리따 모습입니다. 멋있지요?? hu~~~

 

처음으로 10㎞를 완주했기에 그 기쁨이 남다른

사진입니다.

 

마라톤 대회는 10㎞부터 컴퓨터칩을 신발에 부착하고

뛰는데 {출발선과 반환점, 결승지점 바닥에 체크기가

깔려 있어서 그것을 밟으면 기록측정이 됨..}

이 컴퓨터 칩에 주자의 기본 신상이 입력되어 있어서

완주 후에 대회측에 컴퓨터 칩을 반납하면

며칠 후에 개인 기록이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 됩니다.

알고싶은 사람의 기록을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시스템이지요...

기록증도 발급해서 집으로 보내 주고요...

 

유명한 대회는 기록이 어느 수준에 도달해야만 접수 받기도 하고요...

모든 달림이들의 바램이기도 하겠지만

저도 기록 단축을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는데

1~2분 단축이 생각보다 어렵네요...

 

그리고 마라톤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몸이 예전보다 가쁜해지고, 체내의 노폐물이

싹싹 다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그리고 저의 체험으로 가장 큰 변화는 쾌변입니다.

뛰느라고 장이 들썩들썩 움직여서 그런지

저는 완전 쾌변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기쁜것은 살이 쭈아악~ 빠진다는 겁니다.

 

제가 마라톤 시작한지 3개월 되어가는데

3킬로 정도 빠졌으니 엄청난 소득이지요...

 {앞으로 최소 10킬로 정도는 뺄거예요....}

생전 빠지지 않을 것 같던 그 징그럽던

삼겹살이 빠져서 지난 사목위원 야유회때 제가

배꼽티를 입고 갔었더랍니다. 히/~~

****님이 저의 배꼽티 때문에 정신이 혼란스러웠다고

저에게 호소했는데...그 본의(!)가 무엇이었는지....?

 

마라톤은 처음부터 냅다 뛰는 것이 아니고

차근차근히 연습량을 늘려가면서 부담없이 뛰는 것이므로

누구든지 도전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에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겠어요...

 

우리의 띠노 신부님도 뛰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0월에 있을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대회 풀코스에 참가하시는

신부님, 부제님, 학사님들이 아주 많습니다.

 

띠노 신부님!!!

그리고 우리의 화티즌님!!

건강을 위한 달리기!

어때요????

 

"달려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가톨릭 마라톤 동호회 창립미사를

집전 해 주시고 미사 후에 직접 써 주신 이 휘호를 달고

리따는 어제도 한강 둔치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 상쾌한 기분은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것 같습니다......

 

          힘!!!!

 

 



6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