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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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락이 없던 친구들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혹 결혼한다는 얘기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죠...
처음엔 아니라고들....
그러나 사실은 ...날짜 잡았어....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그 오빠나이도 있는데 빠르다.." "그 사람 아니야" "그럼" "다른사람" "사귄지 얼마나 ..." "오빠랑 생각할 시간을 좀 갖는 동안에 만났어...너무 잘해줘서..."
물어보지 않고 그냥 결혼식장 갔다가 큰일 날뻔 했습니다.. 우리 모두 결혼식장 가기전에 신랑 신부 이름을 확인하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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