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일방적이거나 종속적이거나
단순한 베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바라봄,
상대 방을 위한 내 자신의 희생과 배려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간혹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이 일방적이거나,
나의 사랑이
타인과 다른 모습에 슬퍼하고 때론 분노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내 마음과 그대 마음이 함께 혼합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순수한 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채화의 물감이 섞이듯이....
이제는 그런 사랑을 할 때입니다.
우정과 믿음 안에서 살아
숨쉬는사랑, 변화와 평화가 함께 하는
그런 사랑이 바로 그대의
마음속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대희년의 정신이고
또한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입니다.
그대가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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