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황당]이,이럴수가!!

인쇄

김현준 [atherm] 쪽지 캡슐

2000-02-12 ㅣ No.1173

허걱... 류지희 선생님의 카드란...

 

어,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카드 보내주신 류지희 선생님 조남교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구 요즘 글이 잘 안 올라오는데(저는 물론이고 다른 분들 특히 청년분들)

 

우선 저로 말씀드리면 요즘 파판8이란 겜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죄송하구여 그러나 이미 하드도 80메가밖에 남지 않은 이유로 한번에 한가지

 

일밖에 못합니다 왜냐면 램또한 32메가라서 하드를 램대신 읽기 때문이죠 따라서

 

한번 겜을 하면 컴을 리셋해서 다시 인터넷으로 들어오게 된답니다 대개의 경우 저는

 

우선 겜을 하고 다음엔 리셋하기가 매우 귀찮기 때문에 요즘 게시판 냉담자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론 게시판부터 접속하기로 약속을...

 

...할수 있을까?

 

글구 업그레드는 조만간 할 예정임(기뻐해 주셔여) 요즘엔 또한 씨디롬도 40배속으로^^

 

바꿨습니다 때문에 겜이 잘 돌아가서 기쁩니다

 

여러분 요즘도 글이 잘 안올라오는데 이제 신학기되면 더 안 올라올거 같기도 하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올려야 될거 같아요(아무래도 나만 잘하면 될거 같아요)

 

내일은 아니 벌써 오늘은 고등학교 발표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재가서 배양전 꼭한번더

 

해보고 싶어요 배재갈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글구 다른 학교 평가는 형들의 눈이 있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네요

 

향후 저의 게시판 계획은 소설 올리구(1편-5편) 애니메션 리뷰를 한번(...!!)써볼까

 

했으나 포기 상태 아마 따른 걸루 준비중(에반게리온에 대해 가장 유력한 후보)

 

그러니 제가 만일 올리면 많이 바 주세요(말할 필요 없었나)

 

그럼 지금부터 리뷰의 시작입니다(갑작스럽게도)

 

한편 조문석 선생님이 보시는 그 몬스터란 만화는 아주 재밌습니다 저도 이진식 군이

 

추천해 주어서 잼있게 봤지만 이진식군이 아웃사이더란 것을 안 이상 이걸 어떻게 잼있다고

 

남들에게 말해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만 조문석선생님(저희 비알씨 사이에선 아마

 

특강맨 내지 동그란 햇님으로 통하는 정신적지주)의 추천이 있다니 볼만할 겁니다 지금

 

12권까지 나왔구여 그러니 하루에 3600원들여서 빌려 보시면 한 1시간만에 후딱 볼수가

 

아마 없겠지요 그건 아마 조금 이상한 짓입니다.

 

글구 다른 만화 해피인가는 저도 못봤습니다만 나중에 보기로하고 에반게리온 영챔프코믹스

 

인가하는데서 나오는 만화책 5권이 나온다고 혹은 나왔다고 합니다 실로 4권이 나온지 1년

 

6개월만의 쾌거가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5권이 나왔다고 6권이 곧 나오리란 보장은 없습

 

니다 그러고보니 또하나의 1년주기 단행본 만화가 생각나네여(잠시 쉬고)

 

그것은 바로 마법진구루구루입니다 티비에선 이상하게 끝났지만 어쨌든 티비도 잼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화로 보다보면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몰래

 

보다가도 터져나오는 웃음을 막을 수 없어 곤혹스러우실 것입니다. 어쨌든 저의 추천 1위

 

구여 두번째 이위는 멋지다 마사루라는 만화인데 저도 사실은 자세히 보지 못한 만화입니다

 

몇권 정도 보고 너무 웃어버려서 이것은 금서다라고 생각하고 더이상 보지 않았지요 즉 이

 

만화의 특징은 다음 장면이 기대되는 웃음이 아닌 다음장면을 상상할 수 없을 뿐더러 다음

 

장면이 기대되지도 않는 그런 공포스럽고 폭발적인 웃음인 것입니다.

 

글구 오나의여신님 20권이 나왔는데 이미 보셨으리라 믿고.

 

요즘 읽을 좋은 책으로는 우선 눈오는 날 읽으면 쥑이는 설국입니다.

 

문학을 모르는 제가 어떻게 이런 소설을 평할까 생각하시지 말고 그저 저같은 바보도

 

감동을 받은 소설이라고 알아 주십시오

 

우선 이책에서 느낀 것은 뭔가 이국적 분위기라고나 할까 당연히 일본이니까

 

하지만 일본의 고풍적인 모습을 먼가 보여준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기모노를 만드는

 

장면이었나 에서는 정말 푹 빠져든다고나 할까요 글구 설국은 맨 처음에 나오는 말이

 

멋집니다 알고 싶으신 분은 직접 읽으세요 글구 긴장감이 살아있습니다 팽팽한 긴장감이

 

아닌 느슨하면서도 지속되는 그런... 가와바타 야스나리 작이고 일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작입니다. 내용은 애틋한 사랑얘기라고나 할까요 그것은 제가 일년전에 읽었기에

 

잘 기억나지 않는군요 단지 겨울하니 설국이 떠올라 이렇게 글 올립니다 혹 벌써 이미

 

다들 보신건 아니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할 수 없구요. 안 보신 몇분을 위해 말씀드립니다.

 

글구 잿빛 달 이야기라고 아주 잼있는 소설 있는데 그건 작가가 아직 프롤로그밖에 못

 

썼다고 하네여

 

지금 이 얘기 듣고 피식 웃으신 분은 그렇다치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시는 저 분 정말

 

실망, 실망 그자체입니다 벌써 까먹으셨나요 제가 쓰고 있는 소설이 바로 잿빛 달 이야기

 

입니다 물론 오래되서 까먹으실 수 있겠죠 생각해보니 까먹지 못하실 것도 없군요 전에

 

프롤로그를 대충 시로 맺었는데 그에대한 비평이나 암것도 없었군여 하지만 그래도 추천이

 

하나... 그분은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절대 저 자신이 아니라고 이자리에서 밝힙니다.

 

어쨋든 제가 보기에도 좀 그래서 여러분이 보시길바라며 프롤 수정판을 내일 올립니다.

 

꼬옥 봐주세요.

 

글구 요즘 나온 겜중 인기를 달리는 것은 아무래도 창세기전3이겠군요 참고로 지금부터

 

겜에 관심없으신 분은 죽 밑으로 내리세요 어쨌든 하지만 이 인기는 얼마가지않아 파판8

 

에 빼앗길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저의 생각이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고,

 

아마 디아블로투가 아마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지요 겜방에서 담배 뻑뻑 피우면서

 

하루종일 낫 이나프 미네랄즈~ 썸 모어 오버로~즈 라는 스타크래프트의 고정 말투만 들어

 

오셨던 겜방 쥔장 아저씨들도 이제는 디아블로투의 새로운 음성을 들으실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스타는 지겨워서 눈물이 다 나는군여 그러나 그렇다고 제가 딴

 

겜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머그는 취미를 못붙이겠구.

 

가요 부분에 관해서도 뭔가 얘기를 주저리쓰고 싶지만 아는게 없군여. 제 삶이 이렇습니다.

 

겜, 애니, 만화, 약간의 소설. 음악은 듣기 싫다기보다 듣는걸 까먹거나 귀찮군여. 덕분에

 

옆에서 먼소리해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극복했습니다

 

어쨌든...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이 있을까나? 그 분들을 위해서 제가 한가지 보너스

 

드립니다 제 이멜주소로 멜 주세요 멜 주시는 분들은 제가 겜방보내 드릴게요 가시기 싫은

 

분이라도 제가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라면 꼭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꼬~옥 멜

 

주세요.



4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