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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장-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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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0-09-16 ㅣ No.3019

 
 
사제들의 방
42
1 그는 나를 북쪽의 바깥뜰로 데리고 나가서, 마당으로 난, 곧 북쪽 건물을 비스듬히 마주한 방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2 그 방들은 북쪽 면의 길이가 백 암마이고 너비는 쉰 암마였다.
 
3 안뜰에서 스무 암마되는 지점, 바깥뜰의 돌을 깐 바닥 맞은쪽에 삼 층으로 얹은 회랑이 있었다.
 
4 그리고 그 방들 앞에는 안쪽으로 복도가 나 있었는데, 너비가 열 암마, 길이가 백 암마였으며 입구들은 북쪽에 나 있었다.
 
5 위층의 방들이 가장 좁았는데, 그것은 회랑이 건물의 아래층과 가운데 층에서보다 자리를 더 차지하였기 때문이다.
 
6이  방들은 삼층으로 되어 있는데다, 거기에는 바깥뜰의 기둥들과 같은 기둥들이 없었다. 그래서 위층이 아래층과 가운데 층보다 땅바닥에서 안으로 더 들어가 있었다.
 
7 이 방들 앞에는, 바깥뜰 쪽으로 이 방들과 나란히 바깥담이 있는데, 그 길이는 쉰 암마였다.
 
8 바깥뜰로 난 방들의 길이가 쉰 암마였기 때문이다 , 반면에 성소 쪽으로 난 방들의 길이는 백 암마였다.
 
9 이 방들 아래에는 동쪽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있었는데, 바깥뜰에서 그리로 들어오게 되어 있었다.
 
10 뜰에 있는 벽과 나란히, 남쪽으로 마당과 건물을 마주하고 방들이 있었다.
 
11그 방들 앞에는 북쪽에 있는 방들과 같은 식으로 길이 나 있었는데, 그 길이도 같고 너비도 같았으며, 나가는 곳도 그것들의 구조도 들어가는 곳도 마찬가지였다.
 
12 남쪽으노 난 이 방들 아래, 보호 벽이 시작하는 길 어귀에, 동쪽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있었다.
 
13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마당 맞은쪽에 있는 북쪽 방들과 남쪽 방들은 거룩한 방들로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사제들이 가장 거룩한 제물을 먹는 곳이다. 그 방들은 거룩한 곳이니, 가장 거룩한 제물과 곡식 제물과 속죄 제물과 보상 제물을 그곳에 두어야 한다.
 
14 사제들이 성소에 들어가면, 그곳에서는 곧바로 바깥뜰로 나가지 못한다. 그들이 주님을 섬길 때에 입는 옷이 거룩하기 때문에, 그 옷을 거기에 벗어 놓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에야, 백성이 모이는 곳으로 가까이 갈 수 있다."
 
안뜰의 넓이
15 주님의 집 안쪽을 모두 잰 다음, 그는 동쪽 대문으로 나를 데리고 나와서 사방을 재었다.
 
16 그가 측량 장대로 동쪽은 재니, 측량 장대로 오백 암마였고,
 
17북쪽을 재니 측량 장대로 또 오백 암마였다.
 
18 그리고 남쪽을 재니 측량 장대로 또 오백 암마였다.
 
19 그런 다음 그가 서쪽으로 돌아 그것을 재니, 측량 장대로 또 오백 암마였다.
 
20 그는 이렇게 사방을 재었다. 거기에는 사방으로 길이가 오백 암마, 너비가 오백 암마 되는 담이 둘러 있었는데, 이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리하기 위한 담이었다.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43
1 그가 나를 대문으로 ,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2 그런데 보라,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 소리는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았고,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빛났다.
 
3 그 모습은 내가 본 환시, 곧 그분께서 이 도성을 파멸시키러 오실 때에 내가 본 환시와 같았고, 또 그 모습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본 환시와 같았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4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동쪽으로 난 문을 지나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5 그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6 그 사람이 내 곁에 서 있는데, 주님의 집에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7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사람의 아들아, 이곳은 내 어좌의 자리, 내 발바닥이 놓이는 자리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곳이다. 다시는 이스라엘 집안이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나 그 임금들이 불륜을 저질러, 또 임금들이 죽었을 때 그 주검으로  ,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8 그들은 자기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 옆에 놓고, 자기들의 문설주를 내 문설주 옆에 놓아, 나와 자기들 사이에 벽 하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역겨운 짓들을 저질러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켜 버렸다.
 
9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기들의 불륜과 자기네 임금들의 주검을 나에게서 멀리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10 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하느님의 이 집을 설명해 주어,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수치스럽게 여기며, 성전 모형을 측량해 보게 하여라.
 
11 자기들이 저지른 모든 것을 그들이 수치스럽게 여기거든, 주님 집의 구조, 그 배치와 나가는 곳과 들어오는 곳을 포함한 모든 구조와 모든 규정, 그 모든 구조와 법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려 주어, 그 모든 구조와 규정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여라.
 
12 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이 산꼭대기, 사방 경계가 모두 가장 거룩한 곳이다. 바로 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안뜰의 제단
13 암마로 잰 제단의 치수는 다음과 같았다. 한 암마는 보통의 한 암마에 손바닥 너비를 더한 것이다. 제단의 도량은 깊이가 한 암마, 너비가 한 암마이고, 그 가장자리에는 빙 돌아가면서 한 뼘 되는 턱이 있었다. 제단의 높이는 다음과 같았다.
 
14 땅바닥에 있는 도량에서 아래 받침의 윗면까지는 네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이 작은 받침에서 큰 받침 위까지는 네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15 제단의 화덕은 네 암마 높이고, 그 화덕에는 뿔이 네개 솟아 있었다.
 
16 화덕은 길이가 열두 암마, 너비도 열두 암마로서, 네 면으로 네모가 져 있었다.
 
17 큰 받침은 길이가 열네 암마, 너비가 열네 암마로서, 네 면이 나 있었다. 사방 턱은 반 암마이고, 도량은 돌아가면서 한 암마였다, 층계들은 동쪽에 나 있었다.
 
제단의 봉헌
18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번제물을 바치고 피를 뿌릴 제단을 만드는 날에 지킬 제단의 규정들은 이러하다.
 
19 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는 차독의 후손들 가운데에서, 나를 섬기려고 나에게 가까이 나아오는 레위인 사제들에게, 속죄 제물로 황소 한 마리를 내주어야 한다.
 
20 그리고 너는 그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 제단의 네 뿔과 받침의 네 귀퉁이와 사방 턱에 발라, 제단을 정화하고 속죄하여라.
 
21 속죄 제물로 바친 황소는 가져다가. 성전 밖, 주님 집의 지정된 곳에서 태워라.
 
22 둘째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치고 나서, 황소로 제단을 정화하였듯이 그것을 다시 정화하여라.
 
23 정화 예식을 마친 다음에는, 흠 없는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바쳐라.
 
24 네가 그것들을 주님 앞에 바치면, 사제들은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주님에게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25 너는 이레 동안 날마다 속죄 제물로 염소 한 마리씩 바쳐야 한다. 그리고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바치게 하여라.
 
26 이렇게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그것을 정화하고 봉헌하게 하여라
 
27 이 기간이 끝난 뒤, 여드레째 되는 날부터는 사제들이 이 제단 위에서 너희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쳐야 한다. 그러면 내가 너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동쪽 대문의 용도
44
1 그 사람은 나를 성전 밖,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다시 데리고 갔는데, 그 대문은 잠겨 있었다.
 
2 그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 문은 잠가둔 채 열어서는 안 된다. 아무도 이 문으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이곳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겨 있어야 한다.
 
3 다만 제후는, 그가 제후이므로 여기에 앉아 주님 앞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는 대문현관쪽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그 길로 나가야 한다."
 
성전 출입 규칙
4 그는 다시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을 지나 주님의 집 앞으로 갔는데, 내가 보니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5 그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주님집의 모든 규정과 법과 관련해서 너에게 일러 주는 것을 모두 명심하여, 눈으로 잘 보고 귀로 잘 들어라. 그리고 주님의 집으로 들어오는 곳과 성전에서 나가는 모든 곳을 명심하여라.
 
6 저 반항의 집안인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는 온갖 역겨운 짓을 많이도 저질렀다.
 
7 너희는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고 몸에도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을 들여보내어, 내 성전에 머무르면서 나의 집을 더럽히게 하였다. 너희는 나에게 음식, 곧 굳기름과 피를 바치면서, 이렇게 온갖 역겨운 짓을 하여, 나의 계약을 깨뜨렸다.
 
8 너희는 나의 거룩한 물건들과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지 않고, 나의 성전에서 너희 대신 이방인들이 나를 위한 직무를 수행하게 하였다.
 
9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고 몸에도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은 누구도 내 성전에 들어올 수 없다.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 사는 어떤 이방인도 마찬가지다.'
 
레위인들
10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이 나를 떠나 자기들의 우상들을 좇으며 헤맬 때, 나에게서 멀리 떠나갔기 때문에, 그 죗값을 짊어져야 한다.
 
11 그들은 이제 나의 성전에서, 주님의 집 문지기 일을 하고, 주님의 집에서 시중드는 일을 하게 된다. 그들은 백성에게 번제물과 다른 희생 제물을 잡아 주고, 백성의 시중을 들기 위하여 그들 앞에 준비하고 서 있어야 한다.
 
12 레위인들은 백성이 섬기는 우상들 앞에서 그들의 시중을 들어, 이스라엘집안을 죄짓게 하는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에, 나는 그들을 거슬러 손을 들고 맹세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죗값을 짊어져야 한다.
 
13 그들은 사제직을 수행하러 나에게 다가오지 못하고  나의 모든 거룩한 제물, 곧 가장 거룩한 것들에 다가가지 못한다. 이렇게 그들은 수치와 더불어, 자기들이 저지른 역겨운 짓들의 결과를 짊어져야 한다.
 
14 나는 그들을 주님 집의 직무를 수행하는 자들로 세워, 그곳의 온 갖 일, 곧 그곳에서 해야 하는 온갖 일을 하게 할 것이다. '
 
사제들
15'이스라엘 자손들이 나를 떠나 헤맬 때, 차독의 자손들인 레위인 사제들은 내 성전의 직무를 준수하였으므로, 나에게 가까이 나아와 나를 섬기고 , 내 앞에 서서 나에게 굳기름과 피를 바칠 수 있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6 그들은 내 성전에 들어올 수 있고, 내 상에 가까이 와서 나를 섬길 수 있으며, 나를 위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17 그러나 그들이 안뜰 대문으로 들어올 때에는, 아마포 옷을 입어야 한다. 안뜰 대문 안에서나 주님의 집 안에서 예식을 거행할 때, 양털 옷을 걸쳐서는 안 된다.
 
18 머리에는 아마포 쓰개를 쓰고 , 허리에도 아마포 속바지를 입어야 하며, 땀이 나게 하는 띠를 둘러서는 안 된다.
 
19 바깥뜰로 백성에게 나갈 때에는, 예식을 거행할 때에 입었던 옷을 벗어 거룩한 방에 두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그렇게 하여 사제들은 자기들의 옷으로 백성을 신성한 기운에 닿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20 그리고 사제들은 머리를 밀어서도 안 되고,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머리를 잘 손질해야 한다.
 
21 어떤 사제든지 안뜰로 들어갈 때에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22 그들은 이스라엘 집안 후손의 처녀가 아니면, 과부나 소박맞은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러나 사제의 과부는 맞아들일 수 있다.
 
23 사제들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도록 내 백성을 가르치고 ,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을 구별하도록 그들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24 소송이 일어나면, 판관으로 나서서 내 법규들을 따라 판결을 내려야 한다. 또한 나의 모든 축일에 나의 법과 규정들을 준수하고, 나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내야 한다.
 
25 사제들은 죽은 이에게 다가가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버지나 어머니, 아들이나 딸, 형제나 시집가지 않은 누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어도 된다.
 
26그 뒤 정결하게 된 다음에도 이레가 지나야 한다.
 
27 그런 다음 성소에 , 곧 그곳에서 예식을 거행하려고 안뜰로 들어가는 날에는, 자기 몫으로 속죄 제물을 바쳐야 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8 사제들에게는 상속 재산이 있다. 내가 바로 그들의 상속 재산이다. 너희는 이스라엘에서 어떤 소유지도 그들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내가 바로 그들의 소유지다.
 
29 그들은 곡식 제물과 속죄 제물과 보상 제물을 먹는다. 또 이스라엘에서 바치는 완전 봉헌물은 모두 그들의 것이 된다.
 
30 온갖 종류의 모든 맏물 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것, 너희가 바치는 온갖 종류의 예물은 모두 사제들의 것이 된다. 너희는 반죽한 것 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제에게 주어, 네 집에 복이 내리게 하여라.
 
31 사제들은 새나 짐승 가운데에 저절로 죽은 것이나 맹수에게 찢겨서 죽은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땅의 분할 : 주님의 몫
45
1 '너희는 제비를 뽑아 땅을 상속 재산으로 나눌 때, 그 땅의 한부분을 거룩한 구역으로서 주님을 위하여 떼어 놓아야 한다 그 길이는 이만 오천 암마, 너비는 이만  암마이다. 이 구역은 사방 그 경계 안이 모두 거룩하다.
 
2 이 가운데에서 길이가 오백, 너비가 오백 암마로서, 사방으로 네모난 땅이 성전을 위한 것이다. 그 둘레에는 사방으로 쉰 암마 되는 빈터를 두어야 한다.
 
3 이렇게 측량한 곳에서 너희는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 너비가 만 암마 되는 땅을 재어 놓아라, 그 안에 성소, 곧 가장 거룩한 곳이 자리 잡게 된다.
 
4 그곳은 이 땅의 거룩한 구역으로서, 성전에서 봉직하는 사제들, 곧 주님에게 가까이 나아와 그를 섬기는 사제들의 것이다. 그곳은 그들의 집을 지을 자리이며 , 성전을 위한 거룩한 땅이다.
 
5 그리고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 너비가 만 암마 되는 다른 땅은, 주님의 집에서 봉직하는 레위인들의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소유지로서 그들은 그곳에 성읍들을 세우고 살 것이다.
 
6 너희는 또 거룩한 구역과 나란히 너비가 오천 암마,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 되는 땅을 도성의 소유지로 지정하여라. 그곳은 온 이스라엘 집안을 위한 것이다.'
 
제후의 몫
7'거룩한  구역과 도성 소유지의 이쪽과 저쪽, 곧 거룩한 구역과 도성 소유지의 옆으로 난 지역은 제후의 것이다. 그 길이는 서쪽 면에서 서쪽으로, 동쪽 면에서 동쪽으로, 곧 이 땅의 서쪽 경계에서 동쪽 경계에 이르기까지 한 지파가 받을 몫의 길이에 상응하는 것이다.
 
8 이것이 이스라엘에서 그가 차지할 소유지다. 나의 제후들이 다시는 나의 백성을 학대하지 않고 , 이 땅을 지파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다. '
 
제후들에게 내리는 경고
9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의 제후들아, 그만하여라. 폭력과 억압을 치워 버리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여라. 내 백성을 수탈하는 일을 멈추어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10 너희는 바른 저울, 바른 에파와 바른 밧을 써야 한다.
 
11 에파와 밧은 용량이 같아야 한다. 한 밧은 십분의 일 호메르이고, 한 에파도 십분의 일 호메르이다. 호메르가 기준이 되는 것이다.
 
12 한 세켈은 스무 게라이고, 스무 세켈 짜리와 스물다섯 세켈 짜리와 열다섯 세켈 짜리를 합하면, 한 미나가 된다.'
 
제물에 관한 규정
13 '너희가 바칠 예물은 다음과 같다. 밀은 한 오메르이다. 육분의 일 에파, 보리도 한 호메르마다 육분의 일 에파를 바쳐야 한다.
 
14 기름에 관한 규정은 이러하다. 한 코르마다 십분의 일 밧을 바쳐야 한다. 열 밧은 한 호메르이고, 열 밧은 또 한 코르이기도 한다.
 
15 이스라엘의 가축 떼에서는 이백 마리 양 떼마다 한 마리씩 바쳐야 한다. 이것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할 곡식   제물과 번제물과 친교 제물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6 이 땅의 온 백성은 이 예물을 마련하는 일에, 이스라엘의 제후에게 협력해야 한다.
 
17 축제와 초하룻날과 안식일에, 이스라엘 집안의 모든 축일에 바치는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제주는 제후가 책임을 진다. 그가 이스라엘 집안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할 속죄 제물과 곡식 제물과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
 
성전 정화
18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첫째 달 초하룻날에 흠 없는 황소 한 마리를 끌어다가, 성전을 정화해야 한다.
 
19 사제는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주님 집의 문설주와 제단 받침의 네 귀퉁이와 안뜰 대문의 문설주에 바른다.
 
20 너는 초이렛날에도 실수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과 모르고 죄를 지은 이를 위하여 그와 같이 하여라. 너희는 이렇게 주님의 집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라.'
 
파스카 축제
21 '너희는 첫째 달 열나흗날에 파스카 축제를 지내야 한다. 이는 이레 동안 지내는 축제로서, 너희는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22 그날 제후는 자신과 이 땅의 온 백성을 위하여, 황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23 그는 이 축제를 지내는 이레 동안 주님을 위한 번제물을 마련하는데, 이레 동안 날마다 황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치고, 속죄 제물로는 날마다 숫염소 한 마리를 바친다.
 
24 또 황소 한 마리에 곡식 제물 한 에파, 숫양 한 마리에도 한 에파를 곁들여 바치는데, 한 에파마다 기름 한 힌을 곁들인다.'
 
초막절
25 ' 일곱 째 달 보름날에 시작하는 축제에도, 제후는 이레 동안 속죄 제물과 번제물, 곡식 제물과 기름을 똑같이 바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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