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1/25(일)

인쇄

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4-01-25 ㅣ No.3062

다해 연중 제 3주일

 

복음 : 루가 1,1-4;4,14-21

 

멋있는 사제

 

오늘 주님께서는 회당에서의 선언을 통해 당신 자신의 사명을 더욱 단호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의 대목을 묵상할 때면 언제나 회당 안에 서 계신 주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글만 잘 쓰는 신부!

강론만 잘하는 신부가 아니 되시기를.....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이 세상을 밝히는 곧고 바른 사제의 삶을

멋있고 당당하게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느 자매님께서 이메일을 통해 저에게 보내주신 격려 및 조언의 글 중 일부입니다. 맞습니다. 입만 번지르르해서 말로 그치는 사제가 되지 않게 위해 늘 깨어 기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당당하게 주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주님처럼 멋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의 현존임을 깨닫게 해주는 말씀! 그 말씀을 내 마음 안에서, 내 삶 안에서 울려 퍼지도록 다시금 큰 소리로 읽어보고 싶습니다.

 

P.S : 다시금 오늘 복음을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도록 좋은 글 보내 주신 자매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