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가족을위한 엄마의 십자가의길.제12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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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처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25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사랑한다는 것은 죽는 것."
다만 이 한마디를 증거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주님!
당신의 사랑이 너무 깊고 커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죄 많은 제가 그토록 당신에게
소중한 존재인 것에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저에게 언제나 고향처럼 따사로운 부모님의 사랑은
당신을 닮은 것이겠지요.
부모가 되어서야 비로소 부모님의 헤아리게 되고
`부모’라는 위치로 당신이 베푸시는
사랑의 잔치에 초대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씨앗이 흙과 물, 햇빛이 있어 성장하듯이
제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전해주는
믿음, 희망, 사랑, 찬미 나눔, 용서, 평화, 감사, 봉사가
제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이 되고,
때때로 불어오는 폭풍과 우박, 서리를 맞으며
튼튼한 나무로 자라는 것과 같이
저와 제 아이도 갈등과 위기를 통해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사랑을 쌓아가는 관계가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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