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온전한 사랑이란?**

사랑이란 무슨 말로 설명해도 아름답다, 왜냐하면

그것은 무엇보다 자기 희생이 따르는 영롱한 꽃이기 때문이다,

사실 자신의 소중한것 까지 포기할 수 있는 희생이 없다면

그것은 온전한 사랑이 아닐것입니다,

자기 것을 잃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면서 사랑한다는 것은

다분히 이기적인 사랑이요,위선적인 사랑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가진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포기하면서 이루는 사랑!

그것이야말로 고귀하고 값진 사랑의 진 면목이다.

요즘 시대는 너무나도 자기 생각만 하여 정과 사랑이 메 말랐다고

말들합니다,사랑을 해도온전히 자기를 희생하는 사랑이

드물다고 한다.

그런 신 세대식 사랑에도 감히 범하지못할 순수와 고귀함이

숨겨져 있을 거라는 것을믿지못하는건 아니다,

그러나 한 번쯤 자기의 소중한것을 버릴 수있는사랑,

참으로 요즘 그런사랑이 그리워집니다.

       -이정하의 산문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