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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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1절~38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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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ㅣ No.16129 요셉의 형들이 이집트로 가다 1절: 야곱은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야곱은 아들들에게 "어째서 서로 쳐다보고만 있느냐?" 하면서 2절: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들으니 이집트에는 곡식이 있다는구나. 그러니 그곳으로 내려가 곡식을 사 오너라. 그래야 우리가 죽지 않고 살 수 있겟다." 3절: 그래서 요셉의 형 열 명이 이집트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다. 4절: 야곱은 요셉의 아우 벤야민을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다. 그가 무슨 변이라 도 당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5절: 이렇게 가나한 땅에도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이집트로 곡식 을 사러 가는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 그곳으로 들어갔다. 요셉이 형들을 알아보다 6절: 그때 요셉은 그 나라의 통치자였다. 그 나라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이도 그였 다. 그래서 요셉의 형들은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절하였다. 7절: 요셉은 형들을 보자 곧 알아보았지만, 짐짓 모르는 체하며 그들에게 매몰차게 말 하면서 물었다. "너희는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양식을 사러 가나안 땅에서 왔습니다." 8절: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았지만, 형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9절: 그때 요셉은 형들에 대하여 꾼 꿈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열탐 꾼들이다. 너희는 이 땅의 약한 곳을 살피러 온 자들이다." 10절: 그러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리. 나리의 이 종들은 양식을 사러 왔습 니다. 11절: 저희는 모두 한 사람의 자식입니다. 저희는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이 종들은 염탐 꾼이 아닙니다." 12절: 그러나 그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아니다. 너희는 이 땅의 약한 곳을 살피러 온 자 들이다." 13절: 그들이 대답하였다. "나리의 이 종들은 본디 열두 형제들입니다. 저희는 가나안 땅에 사는 어떤 한 사람의 아들들입니다. 막내는 지금 저희 아버지와 함께 있고, 다른 한 아우는 없어졌습니다." 14절: 그러나 요셉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그대로다. 너희는 염탐꾼 들이다. 15절: 너희를 이렇게 시험해 봐야겠다. 너희 막내아우가 이리로 오지 않으면, 내가 파라 오의 생명을 걸고 말하건대, 너희는 결코 이곳을 떠날 수 없다. 16절: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을 보내어 아우를 데려오너라. 그동안 너희는 옥에 갇혀 있어 라. 너희 말이 참말인지 시험해 봐야겠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내가 파라오의 생 명을 걸고 말하건대, 너희는 정녕 염탐꾼들이다." 17절: 그러고 나서 그들을 사흘 동안 감옥에 가두었다. 18절: 사흘째 되던 날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살려거든 이렇게 하여라. 나도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19절: 너희가 정직한 사람들이라면,너희 형제들 가운데 한 사람만 감옥에 남아 있고, 나 머지는 굶고 있는 너희 집 식구들을 위하여 곡식을 가져가거라. 20절: 그리고 너희 막내아우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러면 너희 말이 참되다는 것이 밝 혀지고, 너희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21절: 그들이 서로 말하였다. "그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죗값을 받는 것이 틀림없어, 그 애가 우리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때, 우리는 그 고통을 보면서도 들어 주지 않 았지. 그래서 이제 이런 괴루움이 우리에게 닥친 거야." 22절: 그러자 르우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기에 내가 '그 아이에게 잘못을 저지르 지 마라.' 하고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더냐? 그런데도 너희는 말을 듣지 않더니, 이 제 우리가 그 아이의 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23절: 그들은 자기들과 요셉 사이에 통역이 서 있었기 때문에, 요셉이 알다듣는 줄을 알 지 못하였다. 24절: 요셉은 그들 앞에서 물러 나와 울었다. 그런 다음 돌아와 그들과 이야기하였다. 그 는 그들 가운데에서 시메온을 불러내어 그들이 보는 앞에서 묶었다. 요셉의 형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가다 25절: 요셉이 명령하기를, 그들의 포대에 밀을 채우고 그들의 돈을 각자의 자루에 도로 넣고 그들에게 여행 양식을 주라고 하자, 그대로 되었다. 26절: 그들은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곳을 떠났다. 27절: 하룻밤 묵을 곳에 이르러, 그들 가운데 하나가 자기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 을 열다가, 그 곡식 자루 부리에 자기 돈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28절: 그래서 그는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내 돈이 돌아와 있어. 봐, 내 자루 속에 들어 있어!" 그러자 그들은 얼이 빠져 떨면서 서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셨는가?" 29절: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아버지 야곱에게 돌아와, 그동안 겪은 모든 일을 그에게 말 씀드렸다. 30절: "그 나라의 주인 되는 사람이 우리에게 매몰차게 말하면서, 저희를 그 나라를 엿 보러 간 염탐꾼으로 여겼습니다. 31절: 그래서 저희는 그에게 대답하였습니다. '저희는 정직한 사람들이지 염탐꾼은 아 입니다. 32절: 저희는 한 아버지의 아들들로서 열두 형제입니다. 하느는 없어졌고, 막내는 지금 가나안 땅에 저희 아버지와 함께 있습니다.' 33절: 그랬더니 그 나라의 주인되는 사람이 저희에게 말하였습니다. '너희는 정직한 사 람들인지 이렇게 알아봐야겠다. 너희 형제들 가운데 하나를 여기에 나와 함께 남 겨 두어라. 나머지는 굶고 있는 너희 집 식구들을 위하여 곡식을 가지고 가거라. 34절: 그리고 너희 막내아우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래야만 너희가 염탐꾼들이 아니라 정직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그제야 내가 너희 형제를 풀어 주고, 너 희는 이 땅을 두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될 것이다.' " 35절: 그런 다음 그들이 자루를 비우는데, 각자의 자루에 제 돈주머니가 들어 있는 것이 었다. 그들과 그들의 아버지는 그 돈주머니를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36절: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내게서 자식들을 빼앗아 가는구나! 요 셉이 없어졌고 시메온도 없어졌는데, 이제 벤야민마저 데려가려 하는구나. 이 모 든 것이 나에게 들이닥치다니!" 37절: 그러자 르우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제가 만일 벤야민을 아버지께 데려오지 않으면, 제 두 아들을 죽이셔도 좋습니다. 그 아이를 제 손에 맡겨 주십시오. 제가 아버지께 그 아이를 다시 데려오겠습니다." 38절: 그러나 야곱은 말하였다.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갈 수 없다. 그의 형은 죽고 그 아이만 홀로 남았는데, 그 아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 무슨 변이라도 당하게 되면, 너희는 이렇게 백발이 성성한 나를, 슬퍼하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하고야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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