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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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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michaelhun] 쪽지 캡슐

2003-05-20 ㅣ No.2635

부활 제5주간 레지오 훈화(2003. 5. 18 ~ 24)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 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 여행도 떠날 수 있으니까요.

 

내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 낼 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 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채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 때는 기댈 수 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사랑 하나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할 수 있으니까요.(좋은 생각 4월호)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봅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인 삶이 될 때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희망을 가진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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