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희망-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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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준 [G.gel] 쪽지 캡슐

2003-04-29 ㅣ No.4630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魯迅)의 《고향》 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길을 열고 만들어 가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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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준비로 온 성당이 축제 분위기로 분주했었는데, 오늘은 아주 시원시원하게 비가 오네요. 어제 다들 아침에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실때 몸 마디마디가 쑤시진 않으셨는지요?  그래도 마음만은 개운하시죠??

 

역시 왕십리 어머니들은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신거 같아요. 판매하면서 이것저것 얻어먹은

 

맛난 음식들 덕에 피곤함도 많이 잊었거든요.ㅋㅋ

 

그리고 중고등부의 풍물패 소리는 언제들어도 잔치다운 맛을 내는거 같습니다.

 

학생여러분 시험기간인데도 준비하느라 수고많았어여.

 

그날 노래패랑 민신부님의 베이스연주 또한 압권인거 같습니다.

 

신부님, 무대의상 멋졌어여.

 

 

준비하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많으셨구요. 열심히 한 만큼 모인 정성으로 성전건립기금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청년들에게 저녁상 마련해주신 총회장님과 일요일에 저녁상 베풀어주신

 

전례분과장님께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그리고 청년들 하나하나에 신경써주신 청소년 분과장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루치오오빠 홧팅)

 

 

마지막으로 끝까지 남아서 쓸고,줍고, 나르고했던 울 청년 여러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날을 계기로 다시한번 뭉치는모습 왕십리의 활기찬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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