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의 셋째 주, 추석이네요
이민 생활에서 정신없이 살아 온
우리들 삶이기에
추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마는
그래도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있으므로 해서
가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시는 일 잠시 접고, 가족들과 마주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 좋겠지만...
그래도 올 해는 추석 한가위가 일요일이라
명절 분위기는 낼 수 있겠죠?
부모님들께 전화 한번 드리시던지
찾아가 뵙고 문안 드리시던지
이미 돌아가셨다면
가족들 다 모여서 기도드린다면
그리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살아 온 얘기, 살아갈 얘기 나누신다면
이번 추석은 참으로 의미 있을 겁니다.
홀리 엔젤스 공동체 여러분!
이번 추석은 참으로 넉넉하고
마음으로부터 풍요로운 추석 되시길 기원합니다.
ps : 골프도 좋지만 오늘 같은 날은
가족과 함께 하는 것, 어떠실지요?
- 주임신부 이 성국(바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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