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천일야화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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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openarms] 쪽지 캡슐

2000-04-01 ㅣ No.465

 

홀로서기.

난 아직 홀로서기를 못했다.

30대가 되도록...

아직 부모님에게서 독립을 못했냐고?

자취를 시작한 것은 이미 10년전 일이다.

그런데 아직 홀로서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

 

홀로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홀로서기 한다는 것은 혼자서 살 수 있다는 뜻이지.

아무것도 의지 않고.

 

다른사람은 홀로서기를 나무와 비교한다.

홀로 자라나, 꿋꿋이 일어서서 부러지지 않는 나무.

다른 사람들은 나무와 비교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홀로서기를 나무와 비교하지 않는다.

 

나무가 홀로선 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나무가 꿋꿋이 자라서 부러지지 않기 위한다면

하늘의 햇빛과 하늘에서 내려주는 비와

뿌리를 뻗게 내려주는 땅이 있어야 한다.

홀로설 수는 없다. 다 자란 나무라 할지라도

무언가에 의지를 받기 마련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무언가에 의지 받지 않고 살 수 없다.

한 명의 스타를 의지하기도 하고, 부모님을 의지하기도 하니까.

 

 

 

 

  안녕하세요? 천일야화입니다. 오늘은 횡설수설 이야기만 하게 되네요.

홀로서기를 하셨다는 분 있으신가요? 사실 홀로선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도 일제치하에서 독립했지만,

아직도 미국같은 강대국에게 눌려산다는 것은

홀로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죠.

그러므로 사람들은 혼자 잘 살지 말고,

다 같이 잘 살고, 다 같이 잘 화합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한 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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