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하느님의 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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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계시
우리는 이제 완연한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황사는 좀 그렇지만.... Spring has come! -> Spring had come!
곳곳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목련은 아무리 무감각한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의 가슴을 고동치게 하고, 담장마다 노랗게 물들고 있는 개나리는 바쁜 길손들의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어느날 길을 걷다가 아스팔트 길 갈라진 틈사이로 민들래가 고개를 쏘옥 내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무딘 우리 인간들의 감성을 누그러지게 하시려고 이제 이제 온 산하를 형형색색으로 채색하시겠지요.... 배건기(야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