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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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목위원회 [simmudo5] 쪽지 캡슐

2002-09-25 ㅣ No.2641

콘서트 안내

 

   콘서트 안내   <-- 클릭

 

 경찰사목위원회 전·의경 사목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

 

   일   시 : 2002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장   소 : 동성고등학교 대강당

 

   출 연 진 : 휘성, sugar, jewelry, voixco, 박정운, 소냐, 예지원,
             김완선, 박정현, 여행스케치, 김수철 등

 

   입 장 료 : 20,000원

 

   후원계좌 : 454-034519-13-001(우리은행, 천주교유지재단 경찰사목후원회)

 

   주   최 : 천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경찰사목위원회

 

   후   원 : 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출판사, 절두산 순교성지, 꾸르실료, 성 올라프
            천주교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가톨릭경제인회
            (주)새롬음향, (주)서월기산, (주)코스모스악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전·의경 사목 현황

 

   "주일이 제일 바빠요. 주말엔 각종 시위나 집회가 몰려 있어서 평일에만 신앙생활이 가능한데 그나마도 갓 입대했을 때는 사실상 어려워요. 집회가 없는 날엔 쉬는게 가장 좋기도 할 뿐 아니라 선임자들의 눈치도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경으로 입대하고 나서는 거의 신앙생활을 못했어요."

 

   군에 입대하자마자 전투경찰로 배속된지 1년 몇 개월이 지나서야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사에 참례하게 된 ㅇㅇㅇ(21, 베르나르도) 상경의 말은 군에 입대하자마자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행정자치부 소속으로 편입된 전투경찰의 신앙생활의 단면을 잘 보여줍니다. (평화신문 2002. 8. 18. 오세택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산하에만도 전·의경이 2만 5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심에 자리하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성당이 가까이 있어도 자유롭지 못한 병영생활로 신앙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구나 개신교와 불교에서는 이미 경찰사목이 시작되어 종교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해 천주교에서는 그동안 경찰사목이 시작되지 않아 사목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따라서 병영생활 동안 신자로서 보호받지 못하는 생활을 하게 되어 자신의 신앙을 숨기거나 냉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군종과 같이 이들을 위해 미사와 성사 등 사목적 배려와 신앙적 혜택이 이들에게 베풀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저희 경찰사목위원회에서는 특별히 전·의경들의 신앙생활을 돕고자 교리교육분과를 신설하여 1년간 특별히 교사들을 별도로 교육시켜 각 기동단과 경찰기관에 파견하여 예비자 교리 및 신자재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사와 소양교육 등 신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의경 사목은 군복무기간 동안 가톨릭 신자 전·의경들이 신앙생활을 계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고 복무기간이 끝난 후에도 다시 본당으로 돌아가 열심한 신앙인으로 살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들이 복무하는 동안 앞으로 나아가야할 사회에서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적응해서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경찰사목위원회에서는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 전·의경들에게도 다양한 관심과 지원 및 신앙의 유대를 통해 앞으로 살아갈 자신의 삶을 잘 계획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에 있어 매 행사나 방문 때마다 준비해야 될 간식비나 프로그램 지원 비용이 너무나 부족하여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위 분들에게 경찰사목의 중요성과 상황을 알리고 이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려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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