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갑짝스런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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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휘 [raypapa] 쪽지 캡슐

2000-10-11 ㅣ No.1282

 정말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 듯한 느낌으로,

오늘, 가을의 가랑비를 보니 급작스런 고요가

본당의 앞마당을 가득 덮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얀 마리아상이 왠지 외로워 보이는 감정은

틀림없이

어제 까지 너무나 바삐 모두가 거기서 움직였기

때문일 겁니다.

 

 희망으로 기다렸던 대희년이 이 개월 남짓이나

남아 있습니다, 우리 이웃에 조금 더 많은 눈빛을

돌려,

 잘 나오지 않는 교우,

 예수님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

 - - - -

 등등 에게

 

사랑과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원의 피정을 위해

우리 새남터를 위해

많은 기도를 같이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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