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갑짝스런 고요 |
---|
정말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 듯한 느낌으로, 오늘, 가을의 가랑비를 보니 급작스런 고요가 본당의 앞마당을 가득 덮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얀 마리아상이 왠지 외로워 보이는 감정은 틀림없이 어제 까지 너무나 바삐 모두가 거기서 움직였기 때문일 겁니다.
희망으로 기다렸던 대희년이 이 개월 남짓이나 남아 있습니다, 우리 이웃에 조금 더 많은 눈빛을 돌려, 잘 나오지 않는 교우, 예수님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 - - - - 등등 에게
사랑과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원의 피정을 위해 우리 새남터를 위해 많은 기도를 같이 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