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요한 4장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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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4-03-03 ㅣ No.7923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목마른 존재들입니다

늘무엇인가에 갈증이 난채로

늘 무엇이가를 갈구하면서

살아갑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못하기에

때로는 눈에 보이는것들을

아무것이나 입에 부어넣으면서 갈증을 해소하려고 하지만

우리의 갈증은 쉽사리 가시질 않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주는 물을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마시면서도 갈증이 가시질 않는것은

그분의 말씀은

죽을듯한 목마름에서는  깊은 그맛의 가치를 알수있지만

그저 무기력한 삶의 연장선에서는 그저 맹물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을 마시지않고 매일같이 음료수를 마시면 탈이 나듯이

마음의 건강을위해서는 맛이 없더라도 주님의 물을 마셔야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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