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16절 -10장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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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06-18 ㅣ No.2180

 

여자 곡꾼들을 부르다

 

16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잘 생각하여 여자 곡꾼들을 불러오너라.

사람을 보내어 곡을 잘하는 여자들을 데려오너라."

 

그들이 우리를 두고

서둘러 곡을 올리도록 해 다오.

그리하여 우리 눈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눈꺼풀이 눈물에 젖게 해 다오.

 

과연 곡소리가

시온에서 들린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황폐해지고

이처럼 큰 수치를 당하게 되었는가?

우리가 그 땅을 저버렸기 때문이지.

그들이 우리 거처를 짓밟았기 때문이지."

 

아낙네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귀로 그분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들여라.

너희 딸들에게 곡을 가르치고

그들도 저마다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치게 하여라.

 

죽음이 우리 창문을 넘어 들어오고 있다.

죽음은 우리 궁궐에까지 들어오고

거리에서 어린아이들은,

광장에서 젊은이들을 쓰러뜨린다.

 

너는 말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의 시체가 들판의 거름처럼

수확하는 사람 뒤에 남은 곡식 단처럼 쓰러져 있는데

아무도 거두려 하지 않으리라.

 

주님을 아는 것이 참지혜다

 

2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이는 제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힘센 이는 제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유한 이는 제 부를 자랑하지 마라.

 

자랑하려는 이는 이런 일을,

곧 나를 이해하고 알아 모시는 일ㅇ르 자랑하여라.

나는 과연 자애를 실천하고

공정과 정의를  세상에 실천하는 주님으로

이런 일들을 기꺼워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몸의 할례도 징벌을 면하게 하지 못한다

 

24  이제 그날이 오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몸의 할례만 받는 자들을 모두 징벌하겠다.

 

그들은 곧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들과 모압과 , 관자놀이의 머리를 민, 광야에 사는 자들 모두이다. 이 모든 민족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고, 이스라엘 온 집안도 마음으로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 하느님과 우상의 비교

 

10

 

1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께서 너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민족들의 길을 배우지 말고

하늘의 표징에 두려워 떨지 마라.

 

그런 것은 이민족들이나 두려워 떤다.

그 백성들의 관습은 헛것이다.

사실 나무가 숲 속에서 잘라진 뒤

장인의 손에서 도끼로 다듬어지고

 

금은으로 장식된다.

사람들은 그것을 못과 망치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킨다.

 

저들의 우상들은 오이 밭의 허수아비 같아 말할 줄 모른다.

그것들은 걸을 수 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 반드시 날라다 주어야 한다.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들은 해로움도 끼칠 수 없고

이로움도 줄 수 없다."

 

주님, 당신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당신께서는 위대하시고

당신의 위대한 이름은 엄위를 떨치십니다.

민족들의 임금님

누가 당신을 경외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을 경외함은 마땅한 일입니다.

민족들의 온갖 지혜로운 이들 가운데에서도

그들의 온갖 왕국 가운데에서도 과연 당신 같으신 분은 없

습니다.

 

저들은 하나같이 어리석고 바보스럽습니다.

헛것들의 훈계란 나무토막과 같습니다.

 

두드려 늘인 은은 타르시스에서,

금은 우파즈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것들은 장인의 작품이요 대장장이의 솜씨일 뿐입니다.

그들의 자주색 모직과 자홍색 양모 옷은

모두 다 기술자들의 작품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진리의 하느님

그분은 살아 계신 하느님이시요 영원한 임금님이시다.

그분의 진노에 땅이 뒤흔들리니

민족들이 그분의 노여움을 견뎌 낼 수 없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하늘과 땅을 만들지 않은 저 신들은 땅에서 그리고 하늘 아래에서 사라질 것이다."

 

그분께서는 당신 능력으로 땅을 만드시고

당신 지혜로 세상을 세우셨으며

당신 예지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

 

그분께서 소리를 내시자 하늘의 물이 요동친다.

그분께서는 땅 끝에서 안개가 피어오르게 하신다.

비가 내리도록 번개를 만드시고

당신의 곳간에서 바람을 꺼내신다.

 

사람은 누구나 어리석고 지식이 모자란다.

대장장이는 누구나 우상 탓에 수치를 당한다.

사실 그가 부어 만든 상은 가짜라서

그 안에 숨결이 없다.

 

그것들은 헛것이요 조롱거리니

그들이 벌을 받을 때에 그것들도 사라지리라.

 

야곱의 몫은 이런 것들과는 다르다.

그분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고

이스라엘은 그분께서 상속 재산으로 삼으신 족속이기 때문이다.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주님을 찾지 않는 자는 모두 망한다

 

17  포위된 채 살아가는 자들아

땅에서 너희 보따리를 모아들여라.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번에는 이 땅의 주민들을 쫓아내고

그들에게 재난을 가져오리니

그들이 그것을 겪게 되리라."

 

내가 받은 부상으로 나는 불행하다.

나의 상처는 너무 깊다.

그러나 나는 '이 정도 고통이야

견뎌야지.' 하고 생각하였다.

 

나의 천막은 무너지고 천막 끈도 다 끊어졌다.

내 아들들마저 나에게서 떠나가 없으니

내 천막을 다시 펼쳐 주고

장막을 세워 줄 이가 있을 리 없다.

 

목자들이 어리석어

주님을 찾지 않는 까닭에]

그들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그들의 모든 양 떼는 흩어지리라.

 

자, 소리가 들여오지 않느냐!

소문이 북녘 땅에서 다가온다.

유다의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고

늑대 소굴로 만들 큰 난리라고들 한다.

 

예언자의 기도

 

23  주님, 저는 압니다.

사람은 제 길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간을 그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의 발걸음을 가눌 수 없습니다.

 

주님, 저를 고쳐 주시되 공정하게 해 주소서.

저를 진노로 다루지 마시어 저를 없애지 마소서.

 

당신의 분노를 쏟아 부으소서.

당신을 알지 못하는 민족들에게

당신 이름을 받들어 부르지 않는

족속들에게

그들은 야곱을 집어삼키고

그를 집어삼켜 없애 버렸으며

그 사는 곳을 부수었습니다.

 

계약에 불충실한 자들에 대한 징벌

 

11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이 계약의 말씀을 들어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전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계약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이 계약의 말씀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곧 쇠를 녹이는 도가니에서 끄집어내던 날, 그들에게 이렇게 내린 명령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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