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흐흐흐 여자친구 떼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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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abalone] 쪽지 캡슐

2000-05-03 ㅣ No.1596

안냐세요...

넘 바빠요... 아직도...

혹시 맘에 안드는 여자친구가 자꾸 치근덕(?) 거릴때 써보세요...

 

 

- 같이 식사를 하고 주민등록증을 꺼내서 아주 자연스럽게 이 사이를 쑤신다. 주민등록증은 더러워야 효과를 보고 여자친구의 주민등록증을 빌려 사용하면 아주 좋다.

 

-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해 미이라 체형을 만든 뒤 여자 친구와 수영장에 간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있는 곳으로 더욱 효과적이기를 원하는 경우 수영복 팬티에 멜빵을 하도록 한다.

검정 고무줄가지 보이면 금상첨화이다.

 

- 하얗게 질린 표정으로 와들와들 떨면서 말한다.

"울 엄마가 너랑 놀면 때려 죽인데.. ~

 

- 식사를 마친 후 양말을 벗어서 입을 닦는다. 그리고 친절하게 여자친구의 입도 닦아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 우선 밥을 먹기 전에 기본적으로 코를 풀고, 밥을 먹는 도중에 손수건에 코를 푼다.

(소리가 클수록 좋고 손수건은 희색이면 더욱 좋다.)

그리고 코를 풀어 서는 손수건을 펴서 꼭 그 양을 확인한다.

(여자친구에게 꼭 검사를 받아라! 덩어리가 많을수록 효과적이다.)

 

- 방귀를 힘차게 뀐 다음 심각한 얼굴로 여자 친구에게 화장지를 빌려 달랜 뒤 화장실로 직행한다.

 

- 동네에 있는 가장 높은 빌딩에 함께 올라가서 소리친다.

"나랑 헤어질래? 아님 여기서 같이 죽을래?" 만약, "함께 죽어요"라고 하면멋쩍게 웃으며 "장난이야"라고 한다. 그래야 살수 있다. 그리고 무서운 여자이니 ㅡ 모든 걸 포기하고

잘 적응해 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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